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무작정 판매자를 찬양하거나 매도하는 일 없이 구매하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는 원리를 알면 오해하거나 얼굴붉히고 마음 상할일 없으니까요 이거에대해 설명해주는 분은 없는 것 같아서 술마신김에 몇자 적습니다

결국엔 예산놀음입니다 정책은 채널따라 다르고 지역 사업부마다 원청에서 내려주는 리베이트가 다 달라요 다시말하면 판매점이 어디에서 정책을 받아오느냐에 따라 단가가 달라진다는거죠 당연히 원청의 정책이 좋아야 단가가 좋아지는거고 그렇기때문에 강변이든 신도림이든 같은 장소에서도 단가가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본사로부터 사업부에서 받아오는 예산도 각각 다르고 거기에 사업부의 자체예산도 쓰입니다 또 대리점 역시 수량별 그레이드를 맞춰야 돈이 더 나오기 때문에 대리점역시 그레이드를 맞춰 받을 돈까지 예상하여 리베이트에 때려넣습니다
그래서 판매점마다 가격 차이가 나는거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발품을 파는 이유죠
근데 그 정책이라는게 딱 그레이드 수량에 맞춰야 이득이지 그레이드를 넘어서는순간 파는 족족 손해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목표치 수량이 맞춰지면 그 순간 정책을 꺾어버립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정책이 바뀌기도 하고 며칠을 가기도 하죠
법인채널쪽은 가격이 들쑥날쑥하면 안되기때문에 중간선에서 일정하게 보름이나 한달정도 유지를 하고요 접수는 받았는데 갑자기 정책이 꺾였다 그러면 판매점이 손해보고 팔수 없으니 개통을 못하고 홀드하거나 수량이 많을경우 소명을 통해 소급적용을 청원하기도 하는데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잘 먹히지는 않습니다
뭔소린지 두서없이 썼네요 아무튼 특수성이 있으니 너무 장사꾼보듯 하지 마시고 서로 입장을 이해하면 좋은 거래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