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G유저라 전혀 관심없었는데 이번에 알게되어 살짝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KT에서 공시로 폰 구입할 때 보통 '심플코스'란 방식으로 공시금을 받습니다.

이게 뭐냐면, 흔히 알고 있는 6개월간 개통시 요금제 유지 후에는 요금제를 바꿔도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는겁니다.

문제는 9월 이후로 이 심플코스의 내용이 변경되었다는 겁니다.

출저 : https://construe.tistory.com/495

변경된 내용은 위 표를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혹시라도 이쪽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5G요금제로 개통하신 분들은 6개월 이후 47,000원 이상의 요금제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LTE요금제로 개통하신 분들은 6개월 이후 20,000원 이상의 요금제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위 조건을 벗어난 요금제 변경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거조차 설명이 어렵다고 하실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주자면

5G의 경우, 최초로 90요금제로 쓰시다가 6개월 후에 요금제를 바꿀 때에는 47,000원 이상인 요금제만 써야 하므로

그보다 아래인 요금제인 LTE베이직(33,000원)이나 LTE안심데이터(38,500)을 비롯하여 5G세이브(45,000원)같은 요금제로는 변경이 불가합니다.

LTE의 경우, 최초로 69요금제를 쓰시가다 6개월 이후에 요금제를 바꿀 때에는 20,000원 이상인 요금제만 써야 하므로

최저요금제인 LTE음성(12,100원)이나 키즈알(12,650)원같은 한정된 요금제 말고는 제한이 없게 됩니다.

물론 변경이야 가능은 합니다만 그에 따른 위약금을 모두 지급해야 합니다.

저도 몰랐던 부분인데 상당히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라 부족하게나마 정리해보았습니다.

KT로 구매하실 분, 구매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셔서 모르고 요금제 변경했다가 의문의 위약금 폭탄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