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을 했으나 사전예약 한 곳에서 너무 비싸게 부르는 바람에 일반 구매로 출시일인 11일에 기변을 했습니다.

기존에도 lg제품인 g6를 쓰고 있었는데 인터페이스나 기능들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lg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한 4일 정도 쓰고 있는데 핸드폰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멀티태스킹 하기도 좋고 화면도 크고 v50이랑 뭐가 다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는 외부 액정의 알람과 동일한크기의 디스플레이는 좋은부분인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2개 사이즈가 거의 동일해서 이질감은 없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1. 디스플레이 2개로 하는 멀티 태스킹 짱짱
- 한쪽은 애 유튜브틀고 한쪽에서는 아빠가 웹서핑하고
- 게임하다 영화보다 끊김없이 카톡 가능
- 게임패드 지원. 추가 악세사리 없이 철권도 가능
- 화면 분할모드는 좋으나 확장모드(디스플레이 2개에 한화면을 반씩)는 가운데 유격이 커서 별로임. 다만 가로로 눕혀서 웹서핑하면 할만 함
- 확장 화면을 지원하는 어플이 많지 않음
- 확장에 특화된 웨일 브라우저는 괜춘한듯함

2. 하드웨어는 좋은듯 아닌듯
- 디스플레이 화질은 준수함
- 카메라는 솔직히 이전 g6와 큰 차이는 잘 모르겠음. 전면부 카메라는 좀 더 나은 듯
- 본체는 가볍고 디스플레이케이스도 가볍지만 합치면 개무거움
- 충전단자 ㅠ 본체는 usb-c 이나 듀얼케이스를 씌우면 마그네틱 포고핀 ㅡㅡ; 마그네틱 타입으로 적용할거면 일반 시장에 나와있는 타입들이랑 호환이 되도록 만들던지 굳이 자기네들거 팔지도 않는거를 만들어서 귀찮게 함. 이부분은 무선 충전기를 쓰면 해결되기는 하지만 본인은 무선충전기 없음 ㅠ
- 지문인식이 잘 안되고 다소 느림. G6쓸때 후면 지문인식 엄청 잘되었는데 전면부 스크린에서 하는 지문 인식은 다소 느리고 인식 실패가 자주 발생함. 아이폰은 똑바로 하던 옆으로 하던 인식 잘되던데 얘는 처음 등록하덤 모양으로 손가락을 놓아야지만 인식됨

총평: 안써보던 듀얼모니터 멀티태스킹은 신세계. 하지만 무거운 무게와 한화면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어플들. 요즘 빙하기라서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회사 하이엔드 대비 저렴하니깐 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