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갔다 기계공짜로 준다 해서 앉아 상담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홀려서 계약서에 사인을....

 

아이폰 신형인데 카드 만들면 기계할부원금에서 60% 까주고, 나머지 40%도 2년뒤에 신도림 와서 재 구매하면 걍 없애준다는 거였습니다.

 

 

 

재 구매 얘기는 계약서에 사인할 때까지 안하더라구요..

 

사인하고 나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런 게 어디 있냐고 현장에서 겁나 싸웠습니다.

 

결국엔 그쪽에서 좀더 표인봉 지원 해주기로 해서 현장에서는 그냥 나왔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라서…..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입으로는 고객님고객님하는데 분위기는 뭐 싸울 분위기.. OTL...

 

 

 

아니 근데 다음날 알고 보니 유료부가세도 들어가있더라고요..

 

이렇게까지 되니 이제 카드 만들면 할부원금 60%까준다는 얘기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재 구매 40%는 원래 믿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통신사에 전화해서 개통철회 요구했습니다.

 

 

 

어제 오늘 판매 자한테 전화 와서 서로 실랑이를 좀더 했습니다. 

 

판매자 말로는 단순변경으로 철회하면 중고기계를 자기가 떠 앉아야 하니 그건 안되고, 통신불량으로 서류 받아오면 철회해주겠답니다.

 

 

 

두 번째는 그냥 현완으로 바꿔서 처리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현완으로 바꿔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근데 이미 신뢰가 없어져서, 현금 받고 기계 할부원금 처리안해줄까 봐 겁납니다.

 

계좌번호 알려줄 때 회사계좌 알려 달라해도 그 회사자체를 신뢰 못하겠고.. 현장에서 납부하자니 받아놓고 못 받았다 할까 봐 겁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장에 가서 기계 값 계좌이체 바로 해주고, 기계 값 납부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될까요?

 

관련해서 경험 있으신 형님동생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주말부터 스트레스 받아 저녁에 잠도 못 자고 회사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아주 죽겠습니다..

 

신도림이나 강변가실분은 카드, 재 구매 이딴 소리하면 아무 말 하지 말고 걍 나오세요.. 

 

제가 현장에 있을 때 동일 판매점에서 여성분들 카드 많이들 만드시던데.... ㅠㅠ 지못미..

 

 

 

도움 부탁 드립니다! 맛점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