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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에 이어 세번째 나갑니다~

유니클로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ㅠㅠ

모두에게 환영받는 정보가 되길 원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해 씁쓸 할 뿐입니다.

이번 글의 작성으로 여러모로 깨닫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저의 생각, 글에 대해 비판을 주신 뽐뿌인들께 감사의 말을 올리며

다시 한번 제 가치관이라던가 행동에 관해 한 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다른이의 의견에 적절하게 내가 행동하였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비난은 거절하겠습니다.

제 글에 추천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당연히 감사 하며

한 분이라도 제 글을 추천 해주신다면 그것으로 만족 합니다.

그럼 세번째 출발 해볼까요~

Chapter. 3 ' 어떤 놈을 골라야 할까?'

사실 이 유니클로 가이드를 쓰게된 주된 동기가

요번 챕터에 있습니다. 보다 좋은 상품을 뽐뿌인들이 구매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쓰게 된거니까요 ㅎ

- B품을 노려라!

B품... 말 그대로 상태가 안 좋은 녀석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반품 되거나 처음부터 혹은 운송,진열중 생긴 하자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녀석들이죠.

유니클로는 안팔리는 상품이 없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일단 B품은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습니다.

b품으로 판단 되면 그 녀석은 정가의 절반이 되버립니다.

59900원 짜리는 29900원이 되어버리는 거죠.

b품 판명 후 일주일 후 다시 가격 하락...다시 하락...다시 하락

그렇게 해서 최후에는 정가의 10% 까지 떨어집니다.

챕터1에서 언급 했듯이 하락일은 화요일입니다.

하지만 이 b품이라는 녀석들이 생각보다 상태가 양호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아니! 이게 왜 b품이야!' 라는 말을 수십번은 했죠.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b품이 되어버린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작은 볼펜자국 부터 야깐의 늘어짐등등 이죠.

그 중 최고는 바지기장문제로 b품이 된 상품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니클로는 29900원 이상의 상품은 무료로 수선해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선도중 생긴 문제로 인해 반품들어오는게 수두룩합니다.

정말 멀쩡한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먼지가 묻어 털어내고 정가 그대로 팔아도 될 물건인데 바지기장을 수선 해버려 b품이 된녀석도 많이 봤습니다.

바지기장을 항상 줄여야했던 분들에겐 최고의 뽐뿌상품인거죠.

그 외에도 디피되었던 상품, 살짝 늘어난 양말, 한번 세탁되 들어온 상품등등 많은 상품들이 헐값에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품은 직원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ㅠㅠ

보낸 상품이 한두개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유니클로에가면 무조건 b품 부터 찾아봅니다.

b품은 모든 매장에 있으며 매장 구석, 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잘 못찾으실수도 있습니다.

못찾겠다 싶으면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ㅎ

설마 b품 제도를 악용하려는 못된 뽐뿌인은 없으시겠죠??

유니클로도 바보는 아니랍니다 ㅎ

b품이 발생하면 일단 접수를 하고 차후에 점장의 확인이 있어야

b품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즉 b품을 발견하셔도 바로 구매는 불가능 하시다는겁니다~

- 반품 상품은 피하자고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유니클로는 뽑기다'

유니클로는 교환, 환불의 기간 30일 이나 되기 때문에

반품상품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러한 반품 상품도 하자가 없다면 다시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 되기 때문에 새것과 반품 상품을 같은 돈 주고

구매하는 것은 좀 배아픈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노하우 입니다.

모든 비밀은 가격택에 있습니다.

한번 가격택을 자세히 보세요.

가격택에 프린트된 부분이 조금이라도 벋겨져

허연 속살을 보이고 있나요??

그렇다면 그 놈은 반.품.상.품!

왜 그럴까요? 그냥 진열중에 생긴 상처가 아닐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유니클로의 계산시스템을 알아야합니다.

모두들 유니클로에서 상품을 계산하실때

유니클로라고 프린트된 테이프를 택에 붙이는 걸 보셨을겁니다.

이 테이프는 고객이 이 상품을 구매했다는 증거로 붙여 드리는것이고

이 테이프의 보관 및 사용은 철저하게 감독되어집니다.

그렇습니다.

반품 되어진 녀석들은 다시 진열 되어 지기 전에 가격택에서 이 테이프를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그 과정중에서 속살이 들어나게 되는 것이죠!

숙련된 직원은 티도 안나게 테이프를 제거 하지만 거의 확실하게 제거 하지 못합니다.

가격택에 한부분이 심하게 눌려 있다던가 하는 것도 반품상품입니다. 종이에서 테이프를 제거하려고 시도 해보신분은 잘아실겁니다ㅎ

손톱등으로 눌러야 제거가 쉽죠?

- 남이 입었던건 좀...

이것도 유니클로가 뽑기라는 말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유니클로는 상품의 대부분을 밖에 진열해 놓고

고객들이 편하게 확인하고, 시착 할 수 있게해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상품은 구매전 누구 몇번이나

시착해봤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다른 사람이 시착을 많이 해봤다는건 그 만큼 다른 사람 손을 많이 거쳤다는 것이고

새상품 구매자로써 찜찜한 건 당연한것입니다.

사실 직원으로서도 어느 놈이 얼마나 시착 된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누구도 손대지 않은 새상품이다!' 라고 할 수 있는 상품은 있죠.

그건 바로... 종이 입니다.

유니클로는 대부분의 상품이 종이가 끼어져서 나옵니다.

잡화류나 속옷류등은 그렇지 않지만 상, 하의 제품의 대다수가

종이가 사이에 끼어진 상태에서 나오죠.

이 종이는 직원들이 매장에 내놓기 전에 제거해야하는 것이 옳지만

바쁜경우에는 제거하지 못하고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다른 고객들이 상품을 시착해 보려면 상품을 펼쳐야 하는데

이 경우에 종이들은 떨어져 나가게 되죠.

하지만 종이가 끼워져 있다는 것은 누구도 이 상품을 펼쳐 본적 없다는 의미입니다.

청바지류에는 간혹 단추와 지퍼부분에 종이가 끼워져있는것이 있는데 그것도 이런 경우 입니다.

다음으론 100%는 아니지만 약 80%의 확률로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셔츠류 - 카라부분의 종이, 알맞은 카라키퍼, 셔츠핀 3개.

종이는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은 이유고,

카라키퍼(카라가 눌리지 않게 끼워놓는 플라스틱)의 경우 직원들이 다시 끼워 놓지만 목둘레와 딱 맞게 끼우기는 힘듭니다.

셔츠핀(소매를 고정시키는 작은 플라스틱핀) 도 끼워 놓을 때도 있으나 잘 끼우지 않고 3개 전부다 끼우는 일은 드믑니다.

바지류 - 가격택과 사이즈 씰

가격택은 입을때마다 스치는 부분이라 깨끗한 상태를 보시면 되고

바지 허벅지 부분의 사이즈씰 또한 온전하고 정확한 위지에 부착 되있는지 보면 됩니다.

패키지류 - 상품의 정리 상태

패키지류의 상품, 즉 지퍼락같은 패키지에 담긴 상품은

사실 고객이 직접 열어봐서는 안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100% 방지 할 수 없기에 몇몇개의 패키지는

열려버리게 되는데요.

아무리 숙달된 직원이라도 처음 상태 그대로 봉지에 담기란 불가능 합니다.

그러니 패키지상품은 상품이 얼마나 깨끗, 반듯하게 주름없이 들어가 있는가를 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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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글이 너무 길게 되버린거 같네요 -_-a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그동안 뽐뿌하신 아이템을 맘껏 발산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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