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워셔블 필터 아니에요? 필터를 어케 10년을 써요.. 2주만 되어도 대청소해야지 싶은데요... 보통 24시간 틀 경우 필터들 2주 넘어가면 벌써 특유의 곰팡이 냄새 나기 시작하거든요.. 그럼 워셔블들은 밖으로 들고가서 청소기로 입구방향에서 빨아주고, 오염이 심하면 중성세제 뭐 그런거 푼 물에 살살 씻어서 바짝 말린 후 다시 쓰는건데 ;;;
어떤 필터도 그냥은 1년 아니라 몇 달도 커녕입니다.

샤프 모델은 더군다나 가습기까지 붙어있어서 더욱더 세균창궐입니다. 저는 특히 가습기 필터는 2~3일에 한번 자외선 소독할 계획인데요.
다른 분들도 집에서 물통부도 세제로 잘 씻어줘야할꺼에요. 눈에 안보여서 그렇지 습하기 때문에 금새 세균증식하고 장난아니게 쏟아져나올꺼거든요. 항균이고 뭐고 다 소용없어요..
가습기 부분은 1000만원짜리 가습기라고 해도 무조건 뜯어서 씻을 수 있어야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곰팡이 발생기에요.

샤프꺼 기능도 괜찮은거 같고(온/습도계 표시가 좋더라구요) 가격도 훌륭한데, 보통 유지가 쉽지않을겁니다.
돈 들이면 되는 필터값 문제가 아니라, 가습기 부분에 세균증식 어떻게 막을건지 워셔블 아니라면 답이 안나오는 구조던데요..
매번 필터를 갈 수도 없고...
플라스틱 부분이야 분리해서 씻으면 그나마 되지만.. 필터는 모르겠네요 -_-;;;(항균이니 뭐니 하는건 무의미한 '게'소리입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18만원짜리와 8만원짜리 국산 가습기 하나 사서 쓰고있었고, 샤프 50모델 좋다길래 이번에 하나 더 들여놓았는데
일어는 까막눈이라 ;;;
위닉스는 워셔블 맞거든요.. 필터는 4~5만원으로 좀 비싸지만. 씻어쓰니까 길게는 3~4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닉스 필터 아마존에 팔던데 호환되는지까지는 몰겠어요)
샤프는?!?!?!?! 10년 어쩌구 했으면 설마 워셔블이겠죠.. 설명서 일어 가득이라 아예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