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은 상태로 불법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았습니다. 070으로는 안 받아서 010으로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프고 비몽사몽한 와중에 전화 녹취는 하지도 못했고 그냥 멍하니 있다가 넘어갔습니다. s24 사전예약을 해 주겠다는 것만 기억나요. 생년월일과 이름, 주소 정도 불러 줬어요. 전화를 끊고 나서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당장 다시 전화를 걸어서 예약취소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후에 114에 연락을 해서 신규 가입 된 사항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없다고 하더라고요) / 맥세이프 들어가서 개통제한을 걸었어요. 다행히 개통도 되지 않은 상태였고요. 아직 전산이 넘어가지 않은 건지 여전히 티게이트엔 신청 상태가 떠 있어요... 일단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취했다고 생각하는데, 더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너무너무 불안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