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큰마음 먹고 kt 공홈에서 미니 주문을 했는데 택배 설정할때 대리점 골라야하잖아요 그래서 동네 대리점으로 했습니다... 

하루 뒤에 문자로 우체국 택배 발송완료라고 뜨길래 봤더니 송장번호가 전부 00000이고 당연히 배송조회는 안되더라고요.

발송완료니까 kt 홈피 들어가봐도 주문취소는 거기로 못하는 상황이 됐고요. 취소못하게 일부러 이러는건가 싶었어요.

그래서 대리점으로 문의했더니 지금 배송 갈거라고 바로 개통 진행을 하더라고요. 전산처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먼저 개통을 해버렸는데, 아직 새로운 폰을 받아보지도 못한 상태에서도 원래 이렇게 막 개통시켜버리나요? 조금 불안해서요. 

그리고 제일 큰 문제가 5g로 개통 한 뒤에 바로 lte로 바꿀 생각이에요. 선택약정으로 한거라 분명히 kt 공홈에서는 위약금 없이 아무때나 변경 가능하다고 써있던데, 대리점에 문자해보니까 대리점 방문을 해야만 변경이 가능하다는 말을 하고, 제가 이상해서 그럼 방문만 하면 바로 lte로 변경가능하냐고 물으니까 계속 그 뒤로는 답이 없어요. 전화를 못하던 상태라 문자로 문의한건데 그전까지는 금방 금방 답오다가 저 질문하자마자 사라져버리네요... 

kt앱으로 들어가보니까 역시나 lte로 변경하는 옵션이 아예 없고 5g 요금제들만 나와있어요. 공기계를 구해서 유심을 갈아끼우는 방법을 사용하면 가능해질까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4개월 동안 유지해야한다 그런 조건을 제시하나요? 대리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그런 내용 어디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개통 후에 문자온거에 약정 내용 확인하는게 있던데 저런 조약은 못찾겠어서ㅠㅠ

다시보니까 kt에서 주문할때 온라인 직영으로 선택하면 됐을것을 동네 대리점 가깝다고 한게 실수였나봐요... 정 찜찜하면 포장 그대로 놔두고 환불하면 되는거겠죠?

어제 도착한 핸드폰 건드리지도 않고 아직 잘모셔뒀어요.

5년만에 바꾸는거라 뭐가 먼지 너무 머리아픕니다ㅠㅠ도와주세요ㅠㅠ

더 검색해보니까 lte 로 바꿀때 4만7천원 이하 요금제면 위약금 문다는데, 저는 3만원대로 바꿀 생각이었거든요. 지금 신청된 요금제는 5G 세이브고요.

그럼 그냥 5g 요금제 사용하는게 나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