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온지 제법 지난것 아닌가요...
성 상품화 자체는 반대하지만,
그간 남자를 위한 여성 성 상품은 아주 많았죠.
이제 시장이 여성 고객에게도 남성성을 팔겠다는 건데...
성 상품화 자체가 없어지지 않는다면(이건 거의 불가능한 이상향일듯 하니;)
이렇게 공평하게(?;) 서로 사고 파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공평하게 할거면 여성성상품을 욕하면 안되는거죠
둘다 까던가 둘다 허용하던가 이중잣대라서 문제인거

성상품화 찬성론자 시군요..

남자 반라의 쇼에서 터치해도 아무 문제 없으면 여자도 반라로 나와서 만지는 쇼를 만들어도 되겠군요.

그동안의 사회통념상 여자들의 성을 억누르고 억압한 문화욨던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지금은 사회가 변하고 있는 과도기이긴 하지만...

저런건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여유를 가지시는게...

남녀 같은 잣대를 기준으로 보기엔 아직은 이르자나요.

실제로 제 주변 여성 지인들은 저 공연 호기심에 보고 불쾌하고 더러웠단 후기네요.

여자들도 남성 성 상품화를 대놓고 저리 공연한거에 대해 불편해 하는 사람 많아요.

근데 여성상품화에 반대했던 여자들과
남성상품화에 열광했던 여자들이 같은 사람이라는 근거가 없잔아요.
단순히 인구의 반수인 여성들이
사안마다 같은 목소리를 낼순없죠

그럼 여성성상품화 반대를 외치던 사람들은 왜 조용한걸까요?
같은 사안에서 여성성상품화 반대를 외치던 사람들이 똑같이 성상품화 자체를 반대해야 맞는데
남성과 역차별에는 조용한게 이상한거죠.

여성학자들 중에서 역차별에 대해서 신경안쓰는 학자들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연구자에게 물어보니 연구비지원이 없다고.. 결국 세상만사 돈문제에요. 여성차별이나 이런걸로 하면 여기저기서 돈이 꽤 나온대요.

여성의 성상품화 : 지금도 너무 많아서 사회문제가 되는데 뭘 더해... 내버려두면 미친듯이 퍼짐. 욕들어 처 먹는게 맞음

남성의 성상품화 : 이런것도 있고 가능하구나... 내버려둬도 퍼지거나 더할 가능성 거의 없음. 그냥 웃고 넘김

정말 몰라서 묻는거에요? 지금 시대가 점점 바뀌고 있는 과정이잖아요?

그동안...
여성의 성을 상품화 한건 널리고 널리다 못해 넘쳐 흐르지만...
남성의 성을 상품화 한건 시대가 바뀌며 점점 스물 스물 기어 나오는게 요즘이고요...
시대가 많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 인식이 여성의 성이 남성보다는 억눌려 있는게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인건 사실이자나요?
(옳고 그르자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사회통념을 말하자는겁니다.)

저 공연을 보고 온 제 여자 지인은 두명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불쾌감을 표현했고요.
사실 표현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해야할 의무는 없어요...
굳이 양심 운운하며 행동해야 할 의무도 없고요...
그들이 무슨 역사적 사명을 띄우고 표현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건가요? ㅋㅋㅋ

왜이리 뽐뿌만 오면... 여혐이 심한지...
여자 못사귀어서 여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상당한 남자들만 모인 커뮤니티 같아요.

연극에서 여자 노출을 대상으로 한 작품은 원래 많은데;; 굳이 저런 패러디 포스터를 안만들어도. 교수와 여제자 이런거 애초에 전라노출로 홍보하고 외설이다 말도많았는데 그런게 없었다니;;

회사 동료나 여자사람 친구가 저 공연 보러간다 그러면 짐승보는 시선 이상의 무언갈 보낼거 같네요

저렇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면 설득력이 없잖아요.
이중잣대 용인해주는게 여유를 갖는거예요? 그게 앞뒤 말이 다르단 걸 따지면 여혐이고?

이건 무슨 해달란거 다 해주면서 달래줘야하는 애새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