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전에 알고사 지식인에 글 썼는데, 다시 쓰려니까 연달아쓰기가 안된다고하여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부모님께서 제가 알아본곳 말고 다른곳에서 싸다고 계약을 하셨는데, 선택약정인거같긴한데.. 제가 선택약정은 잘 몰라서요.
계약서가 이런상태면 정상적인건가요?
할부원금 매월 3만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저것 포함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할부원금+폰요금-카드청구할인 = 7만원대 (3개월) -> 4만원대 (33개월) 이라고 하네요...
+ 부모님께서 데이터를 많이 안쓰셔서 요금제 싼건 문제가 없습니다.
+ 제가 알아본건 lg u+ 현금0원에 89요금제 6개월 -> 55요금제 18개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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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약정 할인을 받게된다면 단말기 공시지원금 할인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핸드폰의 출고가 그대로 주고 사게 된것입니다.
부모님께서 3,4개월 뒤 낮은 가격의 요금제로 바꾸시게 된다면 당연히 할인 금액이 적어지게 됩니다.
현재 4만원대의 요금제를 쓰는것이 아닌 8.9만원 요금제 사용중인것입니다.
그렇기에 공시와 선약중 어느것이 더 저렴한지 비교가 필요합니다.
첫째, 특별한 혜택도 없었는데 부가서비스를 가입했어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저건 단순히 판매자 리베이트가 높아져서 저걸 껴놓은걸꺼에요. 저딴 부가서비스 하든 안하든 어머님께서는 25% 선약할인을 받으셨을겁니다.
둘째, 자세히 보면 요금 약정은 '24개월'인데 핸드폰 값 약정은 '36개월'입니다. 즉, 어머님께서는 핸드폰을 3년간 의무로 사용해야하는 것입니다. 저걸 알고도 샀다면 괜찮겠지만, 저걸 모르고 샀으면 계약철회 추천합니다. 핸드폰 값 약정만 36개월 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마치 자기네 대리점에서 계약하면 한달에 낼 요금이 낮아보이는 것 처럼 만들려고 하는 거에요. 원가/24개월보다 원가/36개월이 더 분산되니까. 하지만 결국 어머님은 3년간 핸드폰을 못 바꿉니다.
셋째, 요금제를 아무리 낮춰도 '절대 한달 요금 4만원 안나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달에 내야하는 핸드폰 값 자체가 고정적으로 3만원이 박혀있어요. 그러면 한달 요금이 4만원이 되려면 요금자체가 만원이 되야하는데, 그런 요금제는 없을 뿐더러, 갤럭시 21은 '무조건' 5g 요금제만 써야합니다. 즉, 아무리 싼 요금제를 신청해도 4만원대이고, 한달 요금은 '핸드폰 값 + 통신 요금'인데 못해도 7~8만원 나옵니다. 계약서 요금 밑에 보면 4만원 +2라고 은은하게 적혀있네요. 4만원 절대 나오지 못합니다.
착한 핸드폰 업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악질 폰팔이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선에서 교묘하게 뜯어먹으려는게 느껴지는 계약서네요. 일주일안이면 무조건 철회가능합니다. 더 좋은 계약기회주면 철회 안하겠다고 말해도, 그 안에서 어떻게든 뜯어먹을 궁리만 할겁니다. 무조건 철회 추천드려요
현행 단통법을 위반한건 아니지만
단돈 1원도 할인 안된거니 등처먹은거 맞아요 ^^
잘산것도 너무 못산것도 아닌..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년 후로 계산해보니 정확하게 나오네요..
카드결합할인 제외하고 폰 요금만해도 지금 가입한게 더 비싸고, 문제는 폰 할부원금은 36개월이라 2년 후에도 폰값이 36만원정도 남게되네요.
대충 50만원정도 차이나는것같고, 요금제도 더 싼거 써야하는상황.. 무조건 개통철회 하시라고 해야겠네요.
잘산것도 아니고 못산것도 아니라는 멘트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