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성지에서 잘 안사나요? qwerrtyyu | 조회 수 3432 | 2023.01.03. 09:44 top bottom 댓글 목록 지원금이 얼마 안 나와서 선약이 싸게 먹힌다고 들었는데 이게 옛말인지 지금도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AD] 김치프리미엄 김프 실시간 확인 - 김프판 [AD] 김치프리미엄 김프 실시간 확인 - 김프판 0 추천비추천 0 로그인해주세요 공유 | top bottom 목록 changcsj 2023.01.03. 10:26 그래도 공시로 많이 사는거 같아요 추천 0비추천 0 브라보키즈 2023.01.03. 10:53 아이폰 구입하시는분들에 90%이상은 선택약정으로 구입하십니다 추천 0비추천 0 기동본부 2023.01.03. 13:18 저도 궁금해요 추천 0비추천 0 악몽샤코 2023.01.03. 14:20 선약이 좋을거에요!! 추천 0비추천 0 군필폰린아재 2023.01.04. 04:03 성지에서 아이폰은 잘 안사는 편일거에요. 갤럭시처럼 보조금이 잘 안풀려서 아이폰 미니라인업은 좀 공시로 사는거 같아요 추천 0비추천 0 Kite77777 2023.01.04. 11:13 보조금 자체가 적으니 성지에서도 어쩔 수 없는듯 추천 0비추천 0 헬로hello 2023.01.05. 09:25 아이폰은 늘 그래왔죠 추천 0비추천 0 폰사고시퍼흑 2023.01.05. 15:45 그럼 성지 굳이 가지않고 공기계만 구매하고 선약 거는방식으로 하는건가요?! 추천 0비추천 0 누렁각시 2023.01.06. 14:08 보조금.. 추천 0비추천 0 단통법은희대의악법 2023.01.10. 17:34 일단, 휴대폰 구매 비용의 구조에 대해 이해하셔야 해요 "아이폰은 지원금이 얼마 안 나와서 선약으로 많이 한다"라는 말에서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을 말하는 겁니다. 판매자가 주는 징은 별개예요. 아이폰 출고가를 12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공시지원금이 10만 원 (아이폰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항상 공시지원금이 이따위로 적었죠) 판매자 보조금(=징) 이 5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요 그러면 [공시지원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공시지원금 1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60만원인 거고 [선택약정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70만원 개통하고, 2년간 요금에서 선약 할인을 받는 겁니다. 이러니까,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을 대체로 항상 짜게 주기 때문에, 2년간 선약으로 받는 할인금액 합계보다 (대충 69 요금제 기준으로만 생각해도 69,000 * 0.25 * 24개월 = 총 할인금액 414,000원) 공시지원금이 훨씬 적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공시가 아닌 선약으로 가입하는 것이고, "성지에서 잘 안 사나요?" 성지에서 사야죠. 그냥 대리점에서 사면 출고가를 그대로 주고 사야 하는데, 성지에서 사면 징을 받으니까요. 성지 판매자가 주는 징만큼 기기값이 싸지는 겁니다. 추천 3비추천 0 흥만이 2023.01.16. 16:07 와 알고싶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자급제로 구입해서 원하는 요금제를 쓴다고해도 공시나 선약만큼의 메리트가 없는건가요??? 요금제가 비싸다고 알고 있어서... 추천 0비추천 0 단통법은희대의악법 2023.01.18. 12:24 말씀하시는 "원하는 요금제"라는 게 일반 통신3사의 요금제라면 별 메리트가 없는 게 맞습니다. 일반통신사에서 아무리 싸도 월 49,000원은 할텐데, 알뜰폰은 보통 3만 원을 넘지 않고 2만5천 원대나 극단적으로 더 싼 요금제를 쓸 경우에는 1만 원 이하 요금제도 사용을 하니까요. 자급제 + 알뜰폰 조합은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를 씀으로써 2년간 절약되는 요금 차액의 총합이 "공시지원+징"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클 때 메리트가 있는 거지요. 추천 1비추천 0 정신302 2023.01.17. 13: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비추천 0 갤울트라 2023.02.22. 17:44 위에 댓글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추천 0비추천 0
단통법은희대의악법 2023.01.10. 17:34 일단, 휴대폰 구매 비용의 구조에 대해 이해하셔야 해요 "아이폰은 지원금이 얼마 안 나와서 선약으로 많이 한다"라는 말에서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을 말하는 겁니다. 판매자가 주는 징은 별개예요. 아이폰 출고가를 12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공시지원금이 10만 원 (아이폰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항상 공시지원금이 이따위로 적었죠) 판매자 보조금(=징) 이 5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요 그러면 [공시지원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공시지원금 1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60만원인 거고 [선택약정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70만원 개통하고, 2년간 요금에서 선약 할인을 받는 겁니다. 이러니까,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을 대체로 항상 짜게 주기 때문에, 2년간 선약으로 받는 할인금액 합계보다 (대충 69 요금제 기준으로만 생각해도 69,000 * 0.25 * 24개월 = 총 할인금액 414,000원) 공시지원금이 훨씬 적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공시가 아닌 선약으로 가입하는 것이고, "성지에서 잘 안 사나요?" 성지에서 사야죠. 그냥 대리점에서 사면 출고가를 그대로 주고 사야 하는데, 성지에서 사면 징을 받으니까요. 성지 판매자가 주는 징만큼 기기값이 싸지는 겁니다. 추천 3비추천 0
흥만이 2023.01.16. 16:07 와 알고싶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자급제로 구입해서 원하는 요금제를 쓴다고해도 공시나 선약만큼의 메리트가 없는건가요??? 요금제가 비싸다고 알고 있어서... 추천 0비추천 0
단통법은희대의악법 2023.01.18. 12:24 말씀하시는 "원하는 요금제"라는 게 일반 통신3사의 요금제라면 별 메리트가 없는 게 맞습니다. 일반통신사에서 아무리 싸도 월 49,000원은 할텐데, 알뜰폰은 보통 3만 원을 넘지 않고 2만5천 원대나 극단적으로 더 싼 요금제를 쓸 경우에는 1만 원 이하 요금제도 사용을 하니까요. 자급제 + 알뜰폰 조합은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를 씀으로써 2년간 절약되는 요금 차액의 총합이 "공시지원+징"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클 때 메리트가 있는 거지요. 추천 1비추천 0
그래도 공시로 많이 사는거 같아요
저도 궁금해요
선약이 좋을거에요!!
갤럭시처럼 보조금이 잘 안풀려서
아이폰 미니라인업은 좀 공시로 사는거 같아요
아이폰은 늘 그래왔죠
보조금..
일단, 휴대폰 구매 비용의 구조에 대해 이해하셔야 해요
"아이폰은 지원금이 얼마 안 나와서 선약으로 많이 한다"라는 말에서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을 말하는 겁니다.
판매자가 주는 징은 별개예요.
아이폰 출고가를 12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공시지원금이 10만 원 (아이폰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항상 공시지원금이 이따위로 적었죠)
판매자 보조금(=징) 이 5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요
그러면
[공시지원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공시지원금 1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60만원인 거고
[선택약정으로 구매]
출고가 120만원 - 징 50만원 = 할부원금 70만원 개통하고, 2년간 요금에서 선약 할인을 받는 겁니다.
이러니까,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을 대체로 항상 짜게 주기 때문에,
2년간 선약으로 받는 할인금액 합계보다 (대충 69 요금제 기준으로만 생각해도 69,000 * 0.25 * 24개월 = 총 할인금액 414,000원)
공시지원금이 훨씬 적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공시가 아닌 선약으로 가입하는 것이고,
"성지에서 잘 안 사나요?"
성지에서 사야죠. 그냥 대리점에서 사면 출고가를 그대로 주고 사야 하는데,
성지에서 사면 징을 받으니까요.
성지 판매자가 주는 징만큼 기기값이 싸지는 겁니다.
와 알고싶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자급제로 구입해서 원하는 요금제를 쓴다고해도 공시나 선약만큼의 메리트가 없는건가요??? 요금제가 비싸다고 알고 있어서...
말씀하시는 "원하는 요금제"라는 게 일반 통신3사의 요금제라면 별 메리트가 없는 게 맞습니다.
일반통신사에서 아무리 싸도 월 49,000원은 할텐데,
알뜰폰은 보통 3만 원을 넘지 않고 2만5천 원대나
극단적으로 더 싼 요금제를 쓸 경우에는 1만 원 이하 요금제도 사용을 하니까요.
자급제 + 알뜰폰 조합은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를 씀으로써 2년간 절약되는 요금 차액의 총합이
"공시지원+징"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클 때 메리트가 있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