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에버라스트 운동화 (25,800 이하 / 무료)

나이값을떼먹은남자 | 의류/잡화 | 조회 수 446 | 2016.03.29. 02:50

사실 별로 필요도 없는 신발인데, 그냥저냥 운동용, 노동용으로 지른거 보여드립니다.

거의 메쉬재질 껍데기라 지금은 발이 시려 못신구요...

실내에서 쓰거나 두어달 더 있어야 할듯 ㅎㅎ

 

에버라스트 운동화는 좀 생소합니다.

그닥 유명하지도 않고 (사실 운동화 나오는지도 몰랐음) 아무래도 복싱 제품쪽에 특화되다보니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두켤레 5만원이면 싸다 싶어 한번 사봤어요.

 

옥션 페이지에는 15,800원 써있는데, 신을만한건 만원 추가금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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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없이 요렇게 옵니다. 이건 판매 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구요.

제가 고른건 1번 [문로드 라임]과 4번 [에디션 네온] 모델입니다.

 

형광 연두색이 번쩍번쩍 하죠 ㅎ

 

 

2.jpg

 

에어가 있는데,

그냥 장식입니다. ㅋㅋ 쿠션감이나 충격완화는 크게 기대하지 마시구요.

디자인적인 요소로는 합격. 마감은 깔끔한 편입니다.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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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0원짜리 제품들은 통기성 좋고 물 잘 들어오는 메쉬 소재 제품들입니다.

특히 4번, 5번 발바닥에 가로로 구멍뚫린 모델은 3D 벤틸레이션이라고 해서

발바닥까지 통기성을 극대화한 특징이 있구요.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다보면 발바닥에 땀차고 공기 안통해서 발꼬락 사이가 미끌미끌한 경우가 잦았었는데,

이런 기능적 특징은 나름 휘트니스기어로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현장에서 써본건 아니라서(요샌 헬스를 안해서...ㅎ) 실제로 얼마나 성능을 발휘할지는 잘 모릅니다.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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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부 사진인데,

메쉬가 얼마나 얇은지 형광등도 이렇게 밝게 투과되네요.

형광색이라 형광등이 잘 뚫고 오는건지... (억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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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정보를 좀 드리자면, 한 5mm 정도 큽니다.

메이저 브랜드 280~285를 신다보니 에버라스트 제품은 280로 사봤는데 여유가 좀 있어요.

딱맞춰 신으려면 5~10mm 작게, 넉넉하게 신으시려면 제치사이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품평에도 좀 크다는 평가가 있네요. 판매자는 정사이즈라고 했지만 그건 아닌듯...

 

 

제가 좀 칼발이라 푸마 퓨쳐캣 같은 제품도 펑퍼짐하지 않게 착화가 가능한데,

이 제품은 양쪽이 넉넉하게 남아도는걸 봐서 군화로 따지자면 EE~EEE 정도? 발볼이 좀 넉넉합니다.

발볼은 제품마다 다를테니 그냥 위 두 제품 라인에 대해서만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컬쳐캐쉬는 막힌 제품이라 ㅠㅠ 카드결제로 샀네요.

 

나름 브랜드 달린 제품인데 2만원대면 부담없이 신기는 좋을 것 같아요.

단 메쉬 재질의 내구성을 감안하면 험하게 신을 경우 순식간에 빵꾸 뽕을 경험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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