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글에서도 언급한적있는데.. 제습기랑 에어컨은 전혀 별개의 범주로 봐야해요..

자동차있는데 왜 자전거 타고 가냐고 하는 생각이들어요 . 자동차 탈 상황이 아니니 자전거타지만..

제습기를 고려한다는건 습한 집이라는 이야기이고. 습한집에서 에어컨만으로 제습을 할수는 없겠죠.
에어컨제습능력이 별로란 말이 아니라 오랜시간 가동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으슬으슬 쌀쌀한 가을이후로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무리가있고. 반면 제습기는 한여름 더울때아니면 언제든 가동해도 괜찮고(한여름 집에있을딴 에어컨을 켜죠 제습기는 끄고)
겨울철 빨래가 너무안마를때 쓸수도있고. 출근하면서 오토모드로 켜놓고 가면 퇴근후에 뽀송뽀송한 집에 들어올수있고..

화장실 환풍 습기배출 시설이 열악할때에도 제습기는 역할을 제대로 해 내죠

운동화 빨아도 40분이면 말리고. 티셔츠에 제습기 바람 쐬놓으면 30분이면 마르고...

에어컨과 제습기는 너무나도 다른 용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