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졸업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갤 S8 64G   65.8 3개월유지 부무 르그 공시 25.5 (저는 선약을 했으니까 47.5 주고왔습니다)

신도림에서 했구요 

신도림가기 전에 밴드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가격이 확실히 눈에 보이니까 그렇게 사려고 했는데

제가 경험한 밴드는 양아치입니다. 

밴드 하면 뭐 007작전하듯이 인증 엄청 요구합니다 

한곳은 근처에 갔더니 도착하시면 위치 알려준대서 전화하니 어차피 물품 신청하고 배송오는데 시간 걸리니까 1시간 뒤에 오시면 된다고 위치는 전화끊으면 남겨드린다고 해서 1시간 기다립니다. 문자 안오길래 전화다시 하니까 전산문제가 어떻고 하면서 1시간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리고 방통위 거론하면서 당일개통 불가능하고 월요일날 해드린다고 말하더군요 1시간뒤에 다시 전화달래서 걍 바로 다른밴드 알아봤습니다.

다른한곳 부랴부랴 이동하니 여기 뭐 카톡 친구목록 검사 대화창 검사 갤러리 스크린샷 검사 물론 폰파라치 있으니까 이런거는 뭐 대수롭지 않습니다. 흔쾌히 다 보여드렸습니다. 결국엔 싼값에 폰만 잘사면 되니까요 .그러더니 상담 진행하니까 이야기 내용이 표인봉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제가 공부한내용에는 그런건 없었는데 말이죠 좀 이상하다 싶었고 자금도 표인봉 진행할 만큼 없어서 곤란해 하니까 할부로 하시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참나 그럼 현완으로 왜삽니까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과 좀 다르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아참 여기도 방통위 어쩌고 하면서 당일개통안된다고 말했습니다.

12시부터 4시까지 밴드에 허비한 시간입니다 ㅋㅋㅋ 밴드 챗으로 문의하고 답변이 와야 내방하니 시작부터 움직일수도 없고 답장기다리다 허비한 시간 이동하면서 날린시간...

하루는 지나가고 급한맘에 신도림으로 바로 목적지 바꾸고 9층 도착했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 좋았습니다. 전 가게마다 방? 처럼 되있을줄 알고 내심 쫄았는데 전체 오픈형 데스크라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오히려 첫 한바퀴 돌때는 다들 바쁘고 첨으로 혼자 딸랑딸랑 온 저따위 챙겨주는 사람도 없길래 아무데나가서 앉아서 이래저래 이야기 주고 받고 몇군데 안돌아보고 위에 적힌 가격에 졸업했습니다. 많이 돌아보기에 이미 폰팔이에게 당한 데미지때문이었을까요...

혹시나해서 상당해주신분께 물어봤습니다 오늘 개통되나요?? '물론 바로 해드리죠'  에??? 띠용??? 방통위가 헤집고 난리나서 안된다던 앞의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신도림 입성한지 30분 정도 만에 맘에드는곳 찾아서 계약하고 20~30분 개통 기다리고 새폰 갖고 룰루랄라 집에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