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사는 보통 현완 30이다 40이다. 등등 내가 내야할 돈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작성합니다.
그러나 저는 (불법)보조금이 20이다 30이다. 등의 방식이 더 직관적이고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휴대폰 구매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공시/선약 여부, 페이백(보조금), 현완 할부, 카드 할인 등등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오직 보조금 입니다.
나머지 할인은 휴대폰 판매자가 해주는 할인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 이렇게 표현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라 생각하는데
1.집단상가에서 계산기에 찍는 방식이 내가 낼돈이기 때문에
2.휴대폰 판매자들이 고객의 정확한 판단을 어렵게 하기위해 입니다.
이제 보조금 표현방식이 좋은 이유를 비교를 통해 말하겠습니다.
1. 현금완납s9+ 공시 40 vs 현급완납s9+선약 60 (여기서 공시와 선약 할인액 비교는 하지 않습니다.)
s9+의 공시지원금을 알고 있는게 아닌이상 어느쪽이 유리한지 감이오지 않습니다.
반면 s9+공시 보조금 20 vs s9+선약 보조금 19 라고 적으면 공시지원금을 몰라도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아 그게 그거같으신가요?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그 차이는 출고가에서 각종 금액을 빼냐정도의 차이긴하지만 그래도 보조금 표현방식은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몰라도 되긴합니다.
2. 할부 G7 공시 60만원 VS 할부로할시 G7 공시 보조금 20만원
그냥 봐도 후자가 보기 편합니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3. 저 kt번호이동 s9+ 현완 공시 44했습니다 vs 저 kt번호이동 공시 s9+ 30페이백 받았습니다.
앞에는 44만원 냈다는 정보만 알 수 있고 공시지원금 출고가는 알고 있어야 페이백 계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뒤는 하나도 몰라도 아 30만원 지원 받았구나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보조금 작성방식의 장점을 정리하면
1. 다른 통신사의 다른 조건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ex) 나는 kt고 노트8kt기변정도 밖에 모르는데 sk이동 sk기변 노트8등의 조건과도 쉽게 비교 가능하다.
2. 내가 관심없던 기종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몰라도 보조금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다.
3. 실구매가 드립 선택약정할인 포함시키기 꼼수가 원천 차단된다.
4, 기존방식에 비해 표현이 간단해지고 더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반영한다.
저는 알고사에서 되도록 현완방식보다는 보조금 표현방식을 쓰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완 방식을 사용한다면 공시일 경우 공시지원금이 얼마인지 또 출고가가 얼마인지 까지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시세표도 공시를 포함한 현완표기 보다는 기종별로 페이백이 얼마인지만 적는 방식이 작성하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좋은 방식입니다.
참고로 대부분 강변이나 신도림에서는 현금완납 가격을 찍게 되겠지만 종이나 폰 메모같은곳에 보조금이라 적고 그 가격을 계산기에 찍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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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는 판매자들이 완납금액 기기값을 정보로 주고 그걸 토대로 정보공유를 해주시니 지금 표현방식이 대중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아주 정확히 말씀하셨네요.
저는 현완방식도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판매자들의 술수라고 생각합니다.
ㅃㅅ은 하나하나 다 눌러봐야되서 너무 힘듬요 ㅎㅎ
알고 한다면 결국 그게 그거긴한데 보조금만 표현하는 방식이 내가 모르는 기종, 조건에 있어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전 하나하나 눌러보는게 신도림이든 강변이든 직접 가는 것이나 밴드가입하고 뭐하고 하는 것보단 훨씬 편하다고 생각되네요.
인터넷으로 택배하고 이런거 보다 서로 마주보고 직접하는게 저는 더 선호하는편이라 ㅃㅅ보단 여기가 더 편하네요
ㅎㅎ
택배는 지방살거나 내방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내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편하기도 하지만 조건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알고사 구입방식은 공부만 여기서하고 테크노 가서 사는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테크노 몇십군데 발품팔아야 비슷한조건이라 알고있습니다.
그래두 ㅃㅅ은 15일이나 걸리는데 여기는 2일이면 다 할수 있잖아요
여기 운영자분이 싫어하는것 같아서 제가 최대한 언급은 안했는데 초성체로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각자 장단점은 있습니다. 빠르게 하고싶으면 알고사든 어디든 가서 정보만 빨리 얻고 바꾸는 방법도 있고 급한게 아니라면 15일 기다린 후 바꿔도 되고 아니면 조건 계속 보고 좋을 때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공부를 2일만에 하는건 힘들긴 하겠지요.
성지가 좋은 곳은 좋은데 대개는 시세표 평균정도에 그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저두 생각해보니 판매자 지원금만으로 알려주면 편할꺼라는 생각은 드는데
정보공유를 해주시는 분들은 완납금액을 받고 이걸 올려주신느거라 ㅎㅎ
저는 받는 분들이 어떤식으로 받는것 까진 모르겠네요. 완납급액만 받고 올리시는건가요?
시세표 보면 특정 기종만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 기종 올리신 분도 있던데 이쪽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저렇게까지 정보를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대개는 자신이 관심있는 조건의 몇몇 기종만 알기 마련이거든요.
감사합니다
네 저도 맞는거 같네요
저는 낼 돈을 더 우선적으로 봐서 지금이 더 편한데
근데 낼돈만 우선적으로 보면 실구매가 당해도 할 말이 없는겁니다.
그렇군요..
낼 돈만 집중하니 실구매가 라는 드립이 나오게 된거죠.
판매자 지원금을 정확하게 오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말씀하신것 처럼 보조금 표기 방식이 직관적으로도, 실구 드립차단에도 좋습니다.
다만 시세를 공유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밴드, 비공개 카페 같은 곳을 참고하여 공유해주시는 것일텐데, 이런곳들도 대부분 지원금 표기보단 구매 금액으로 알려주는곳이 많다 보니 보조금 표기로 바꾼다면 한단계 더 거쳐야 하는 수고가 생기죠. 거기다 기종마다 공시지원금도 다르기 때문에 공시 변동이라도 생기는 날엔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판매자분들 중에도 보조금 직접 언급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매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불편한 방식이 될 소지가 있을것 같아요.
합리적인 지적 고맙습니다.
제가 시세표 만드는 분들이 어떤식으로 받는지 몰랐는데 공시포함된 현완금액으로 받는거면 확실히 귀찮아지긴 하겠네요.
그리고 판매자중에 보조금언급을 꺼리시는 분도 분명 있긴할겁니다. 현재 계산기에 찍는 방식에 이미 보조금이 포함된거라 제가 볼땐 그게 그거같긴 하네요.
공시지원금 변동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현재 시세표 표기 방식이 오히려 공시금액을 포함하고 있고 보조금만 표현한다면 공시금액이 바뀌든 말든 오히려 수고가 줄어드는 겁니다. 근데 애초에 공시포함된 금액을 받는다면 바뀌어도 바뀐 금액 반영해서 받을 것이므로 이 논의가 의미는 없을듯 합니다.
제가 아쉬운점은 공시 포함한 가격은 최대한 싸게 보이려는 술수가 녹아있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대부분 기종에서 공시보다 선약이 유리한데 판매자들이 굳이 공시 포함해서 정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오류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공시변동얘기는 왜 했을까요 ㅋㅋ. 의미가 전혀 없는 거였는데..
제가 보조금 언급을 말했던 것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과 한두번의 계산을 거쳐서 알 수 있는 방법의 차이 때문에 언급한 것이었어요.
말씀하신것처럼 계산기 금액 자체가 보조금이 포함된 구매가격이기에 단순 계산을 통해서 보조금액을 알 수 있죠. 다만 앞서 말한 것 처럼 한단계의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그나마 폰파라치를 거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이 얘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판매자가 얼만큼 지원해주는지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확실히 불편함은 있지만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저도 동의하는 바에요. 말씀하신것처럼 대부분 선약이 공시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공시로만 안내해주는게 일단 더 가격이 저렴해보이니까요.
저도 현완표기방식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의견 고맙습니다.
많이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