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정보글이라고는 안적고 댓글만 달고 자유게시판만 이용하다보니... 해당 글은 어디다 적어야되는지 햇갈리는군요 ;;

종종 보이는 글 중에 개통지연이 되는데 괜찮은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될 수 없겠지만 왜 개통지연이 생기는지

이유 정도는 적어도 되지 않겠나 싶어 짧은 지식으로 정리해봅니다.

 

평균 소요일은 제 경험상 적은 기간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1. 순수하게 개통서류가 밀려 지연되는 경우 (당일 ~ 익일)

 

  1) 최신기종의 사전예약 이 후 출시되었을때 or 대란 터져서 개통서류 밀릴때 입니다.

 

 

2. 시장안정화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 (당일 ~ 3일)

 

  1) 보통 시간대별로 시장안정화가 걸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결된 대리점에서 공지가 오지만 예를 들어

     "지금은 시장안정화 입니다. 지금 개통은 -15만원 입니다"

     "xx시 xx분 부터 시장안정화 종료입니다"등의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에 종료시 개통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보통은 오후 늦게 안정화가 풀리긴 하지만 몇일씩 종료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안정화의 경우 지역별로 상이합니다. 제가 있는 대구는 구별로 구분되는데 "서구, 동구 안정화 입니다" 라고 하면

     그 해당 지역만 개통이 지연됩니다.

 

 

3. 거래처 특성으로 인한 지연 (당일 ~ 5일)

 

  1) 모든 판매점은 기본적으로 "대리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리점은 특이한 경우 빼고는 당일 개통가능합니다. 자체적으로 개통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대리점 또한 스팟정책이 있습니다. 정가구매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좋은 정책은 스팟이라고 합니다.

     "xx시부터 스팟정책 개통 가능합니다" 라고 통보되면 그 시간부터 개통 가능합니다.

     어쨋든 자체적으로 개통처리가 가능하기에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당일 개통됩니다.

 

  2) 또 다른 거래처는 온라인접수 or 온라인특판등의 거래처입니다. 이 경우는 스팟(정책) 개통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신규/ 기변이야 거의 당일처리가 된다 치지만, 번호이동의 경우는 예로 저녁 7시 ~ 8시 사이만 개통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접수처 자체에서 개통처리가 되지 않기에 개통 진행 가능한 사무실을 별도로 두고 있습니다.

 

     온라인 특성상 전국구로 영업하기에 사무실 한곳으로 집중되면 서류는 쌓이는데 개통시간은 한정적이라 순차적으로 처리합니다.

 

  3) 이 경우와 유사하게 구매자분이 직접적으로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위의 경우와 동일하다 보면 됩니다.

 

 

4. 정책이 변동된 경우 (당일 ~ 무기한)

 

  1) 일단 고객님과의 상담이 끝나서 계약은 했는데.... 그 사이 정책이 축소되면... 아 정말 난감합니다 ㅠㅠ 고객님께 상황 설명을 하자니

     사기꾼이 되는거 같고, 정책을 기다려보자니 기약이 없습니다.... 1 ~ 2만원 차이의 축소라면 감안하겠지만 심할땐 10만도 넘게 차이납니다.

     나름 그래도 성지랍시고 저마진 박리다매로 갔는데.. 정말 답이 없습니다 ㅠㅠ

 

  2) 몇 일뒤 공시 상향됩니다 or 정책 증가 예정입니다라고 해서 미리 계약서를 받은 경우..... 전 몇 일뒤에 오를거 같으니 다시 오세요라고 

     안내드립니다만... 그 몇 일간 계약서를 쥐고 있다가 마진을 좀 더 먹기위해 대기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일단 받아놓고 보는 경우 ( ~ 무기한)

 

  1) 제일 나쁜 경우입니다. 싸게 유인해서 지금은 안되는데 신분증 맡겨라 계약서 적어놔라 정책 올라가면 해주겠다 하는 경우입니다.

     설명할거도 없습니다. 그냥 거르세요.

     기다리려면 신분증 주지말고 기다려도 됩니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지금!" 이라고 연락받아 급하게 가야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불안하게 맡기는거보다 차라리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