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중반에 활동을 접었으니 근 2년만에 돌아왔네요
바쁜 일상을 살다가 본이 아니게 최근에 한가하게 되어 문득 생각나서 돌아왔는데
생각했던대로네요
제가 접을 당시만 해도 하루에 글 한 페이지를 못채워서 '위기다', '정신차려야 한다'고 핏대세워 말하긴 했는데
이젠 하루에 자유게시판 글이 3~5개가 고작인 수준으로 떨어졌네요
왜 이렇게 된걸까요?
알고사 운영진의 방만한 운영?
예전에는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래보이지 않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좋은 가게 가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을거란 일말의 기대라도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 보면 공공연히 올라오는 시세표는 대부분 사기같다는 생각
즉 판매자에 대한 불신이 전반적으로 커진거 같아요
거기다 자급제와 알뜰요금제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졌죠
그래서 굳이 수고와 리스크를 감내해가며 성지를 찾아가며 비싼 요금제 써가며 폰 사던 일은 갈수록 비주류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심각하면, 심지어 통신사 공식 대리점에서조차 암암리에 리베이트를 줘가며 폰을 팔고 있다는 제보가 있을 정도니까요.
이제와서 여기를 방문하는 분들께 제가 권고하는 것은
그냥 인터넷에서 자급제 최대한 싸게 산 후에 알뜰요금제 개통해서 쓰세요
저만해도 올해 초에 S23 자급제 기기를 83만원에 주고 지난달에 540원짜리 요금제(12개월후 정가 6천원)로 갈아탔습니다
2년 유지비 계산해보면 90만원 남짓합니다
3통사였으면 데이터 6기가면 못해도 45,000원짜리 요금제는 써야 하는데 저는 2년 다 써도 8만원이 안되는 요금제를 씁니다
단말기 가격 아낀다고 하는게 신뢰할 수 없는 가게에 굳이 방문해서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간신히 폰을 얻어 비싼 요금제를 꾸역꾸역 1년 넘게 써야 할 필요를 이제는 못느끼겠네요
물론 자급제+알뜰요금제가 무조건 답도 아니고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성지에 방문해서 폰 사는 방법만이 전부가 아니며 다른 선택지도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적으려면 적을 내용은 많지만 잠깐 들른 커뮤니티에 굳이 시간들여 장문의 글을 쓰고 싶진 않네요
부디 성지에만 목메지 마시고 자급제+알뜰요금제라는 방안도 검토하시고 알뜰하고 행복한 폰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AD] 캐릭터 AI 대화 사이트 가상 연애 - 로판 AI
보통 TV+인터넷도 핸드폰 통신사따라 같이 묶어서 이용하지 않으신가요?
알뜰요금제로 넘어가면 TV와 인터넷 요금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TV+인터넷 따로 핸드폰 따로 이렇게 이용해야하나요
알뜰폰도 무제한 요금제로 올라가려면 2-3만원 내야되지 않나요?
아이폰 기준은 무제한요금제 기준 6개월 후 LTE 무제한으로 바꿀거긴 해서 아직 귀찮긴해도~ 성지가 더 나은거 같긴 하더라구요
저도 인터넷 할인 받고 있는것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