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주기로 알고사에 한번씩 들어와서 꼬박 꼬박 도움을 받고 갑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최근 거의 한달 정도 알고사 눈팅을 하면서 지금 S24시리즈가 공시지원이 좋다는 것을 확인한 뒤 결심이 섰습니다. 원래 올해 초 23이 버스폰으로 풀릴 때 바꿀까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망설였다가 좀 시간이 흘렀더니 S24가 가격이 많이 안정화 됐더라구요. 시세표들을 참고해서 강변역 출발전에 "10만요금제, 부가는 3개 정도, 번이 5만원 (LG를 쓰고 있어서 KT든 SK든 무조건 싸게 해주는 곳으로)" 이라고 마음속으로 원칙을 딱 세우고 던젼 입장했습니다.
늘 그렇듯 사람이 많아서 접근성이 좋은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 가까운 쪽은 거르고.. 장사가 안되어 보이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니까 '찾으시는 거 있으면 말씀해보세요 한번 보고가세요' 하고 호객을 하는 업체가 나옵니다. 첫번째 상담. 가격을 제시하니 '원래 주중엔 주말보다 정책이 안좋다, 평일은 주말보다 10만원씩은 더 비싸다, 신분증을 맡기고 가면 주말에 정책보고 가격 맞춰서 개통해주겠다' 라고 하는 군요. 패스
두번째 업체. 5.5를 제시합니다. 이 정도면 적절하니까 협상에 들어갑니다. KT보다 SK가 가격이 좋고 부가는 예상한대로 컬러링, 우주패스, 폰보험을 요구합니다. 컬러링 2900, 우주패스 990, 폰보험은 9000원짜리를 하면 할부원금 5.5, 5000원짜리를 하면 3만원 추가. 고민을 해보는데 생각보다 부가 유지기간이 길지 않더군요. 3개월도 아니고 대부분 1개월 유지. 그래서 더 다리품 팔기도 싫어서 그냥 여기서 끝냈습니다.
사실 다리 품 팔고 돌아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다 비용이니까요.
도착해서 30분 만에 이 정도면 원래 계획에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SK번이, 요금제 10.9, 부가3개, 할부원금 5.5만원.
제가 처음 알고사를 알게됐던 그 시절하고 또 다르게 지금은 알뜰폰+자급제가대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통신사 정책 타이밍에 따라서 특정 기종은 전자상가 발품 팔이를 하는 게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졸업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실로 간만에 플래그십 모델을 맞췄으니 오래오래 잘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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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변테크노마트 유입인구가 적어서 접근성이 좋은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 자리도 흔한소문? 비싸게 그러지않습니다.
제가 강변에있다고해서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먼가 잘못된 소문이 자꾸 도는거같아서 내용 몇자 적어봅니다.
정말 테크노마트 사람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갈때마다 체감됩니다.
그근처이신가보군요ㅋㅋㅋ
흐흐흐
그게 그렇게 되는군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