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할인을 할부원금 할인액으로 쳐주는 것부터가 이상한 개념입니다.

언제나 할인받는 금액은 기기 할부 원금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울트라 가격을 170만원이라고 할 때 기기지원금이 28만원이면 기기값은 142만원이 되겠죠.

선택약정을 통해 통신요금을 2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특판이라고 해주는 게 아니고, 대리점 가서 해도 똑같습니다.)

99요금제를 계산하기 쉽도록 10만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142(기기값)/24(할부개월수) = 약 5만 9천원

10(매월 통신요금) * 0.75 (선택약정 25% 할인) = 7만 5천원

[만약 4개월 이후에 요금제를 낮추신다면 할인받는 요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하고 할부이자율 5.9%를 가산해서 매달 나가는 돈이 14만 원 정도로 잡힌겁니다.

이 경우 기기값 할부원금은 142만 원으로 이해해주셔야 하고

결국 징을 28장 받고 사신다는 건데, 요즘 신도림, 강변의 울트라 평균 징이 못해도 40 이상인 걸 감안하면 결코 이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