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에서 현행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을 15%, 판매점에서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이걸 작년 1월에 30%로 상향한다느니 50%로 상향해야된다느니 말이 많았는데
1년 지난 지금, 폐지한다고 말이 나옵니다.
대통령의 발언은 무게가 다르긴 합니다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보다 더 좋으냐 안좋으냐의 문제겠죠?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더라도 할인 받을 수 있게 해라 라는 취지로 선택약정이 나왔는데
25%는 정해져 있으니 공시지원금의 상한선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단통법이 폐지된다 하더라도 이 관행적인 수치가 남아 있는 한 크게 변동 될 일은 없고
상한선이 사라졌을 뿐이지, 기껏 흑자전환 기업들이 바로 우디르급 태세전환으로 출혈 경쟁을 할리가 없습니다.
누구 하나가 다급해서 뿌리기 시작하면 서서히 경쟁을 시작할 텐데 적어도 상반기엔 그럴 일이 없어보입니다.
요금할인 25%, 공시지원금 둘 중 하나가 사라지지 않는 한 금액이 딱 정해져 있는 요금할인 기준으로 비슷한 수준이 될 텐데
통신사의 이익을 생각해보면 출시 초기엔 요금할인을 들이밀거고 1~2년 뒤 재고 소진을 위해서 공시지원금으로 공짜폰이 나올 겁니다.
그럼 앞으로 성지를 안찾아도 되느냐?
우리는 계속 찾아야 합니다.
판매점에서 주는 15%의 제한이 사라지는 거고 통신사에서 남기는 마진과 유통사에서 남기는 마진은 다른 겁니다.
유통사 입장에선 지금까지 통신사의 공시지원금+15%에 미포함 되는 금액을 징으로 줬으니
제 생각엔 출시 초기엔 지금처럼 약정할인에 징을 받는 게 유리하도록 나올 거고
1~2년 뒤 재고떨이때는 공시지원금과 징으로 공짜폰 혹은 교통비를 받을 수 있겠죠.
단통법이 없어진다고 징이 더 쌔지나?
그건 아닙니다.
신고당할까 두려워서 숨어서 팔고 인증해서 좌표 받고 이런 과정이 사라지는 거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이미 출혈 경쟁중이다.", "내 마진을 더 줄일 생각은 없다."
바로 단통법이 사라져도
사전예약이나 정식출시 초에 사시는 분들은 크게 영향 없을 것 같고
재고 떨이 즈음에나 지금보다 싸게 효도폰 공짜폰 수준으로 나올 겁니다.
다만 공시지원금이 제한 없이 된다면, 또 불만을 표하는 이들이 발생할 겁니다.
나는 이런거 알아보는거 못하는데 누구는 돈 받고 누구는 못받네 하면서요.
단통법이 처음 재정될 때는 겪어보지 못한 내용이고 정책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또 그런 개소리가 나온다면 한 소리 해주셔야 합니다.
"정보가 곧 돈인데 알아보지 않은 자가 알아본 자와 같은 이득을 가지면 말이 되나?"
하다 못해 배추 한포기, 제삿상에 올라가는 과일 몇개를 사더라도 시장을 도는데
100만원도 훌쩍 넘는 전자기기를 그냥 주는대로 받아오는 건 호구입니다.
혼수 가전 살때도 여기저기 견적 받고 돌아보면서 사는데
왜 스마트폰은 알아보러 다니지도 않고 싸게 사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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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국회 거처서 세부 개선 논의 해야하고 법률 새로 정비해야하고 하다보면 최소올 상반기는 안될테니 S24는 그냥 단통법 있는대로 산다고 보는게 맞는듯
공시 지원금 상한선은 몇년 전에 폐지 됐어요! (폐지 되기 전 출시일 1년 3개월 이전 휴대폰들은 공시 지원금 상한선 최대 33만원) 공시 지원금 높다고 마냥 좋은것도 아니죠 예를 들어 공시 약정 기간은 남았는데 무상 AS 기간 끝나자 마자 기기 결함으로 인한 고장이나 과다 수리비 나올 경우 이런 반복된 악순환들을 소비자들이 감수 하는게 뭐 같고 예전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올라서 출고가는 비싸지만 단통법 이전 처럼 기계 값 할인과 요금 할인 두가지 받을 수 있으니 단통법 있는것 보단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