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머니 핸드폰을 바꿔드렸습니다. 저는 2월쯤에 아이폰xs로 졸업을 했고 그래서 어머니께도 강변이나 신도림을 추천드렸는데 어머니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그러시듯 그냥 귀찮고 번거로우시다고 자주 가던 집 근처 대리점에서 바꾸자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유플 기변 S10 44 선약으로 개통을 했는데 대리점에서 89요금제를 3개월간 사용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강변이나 신도림같은 곳에서 페이백을 주는 대신 고요금제 유지 조건을 걸고 우리도 싸게 사니까 그정도는 매너로 지켜주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놓고 물어봤어요 페이백이 있거나 대단한 사은품 행사가 있는것도 아닌데(실제로 준건 케이스가 전부였습니다. 지문 인식 안된다고 필름도 안주더라구요) 왜 고요금제 유지 조건이 있냐 했더니 고요금제 유지를 안하면 자기네들은 남는게 없다고 오히려 개통을 진행해도 적자를 본다, 어느 대리점을 가도 고요금제 유지조건은 무조건 달린다. 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단말기 할부금에 89요금제까지 끼면 많이 부담되실것 같아서 조금 더 알아보고 개통하려고 대리점을 나오려했는데 어머니께서 괜히 소란피우는게 싫으셨는지 그냥 바꾸자고 괜찮다고 하셔서 결국 바꾸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찝찝해서 알고사 고수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반 대리점도 선약의 경우 고요금제 유지가 맞는건가요?!
만약 의무사항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어머님 요금제를 바꿔도 문제가 없을까요? 위약금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요! 계약서 확인해보니 3개월 유지가 명시되어있진 않더라구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