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순 구매해서 사용하는 단순 사용자의 입장입니다.

폰이라는 것을 사용해본것은 예전 93년부터인가 오래전부터 사용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그때의 폰-무전기-가격대나 최근의 폰 가격대나 성능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가격대는 거의 비슷한 느끼이네요 ^^)

 

우리가 폰을 구입하려고 할때 각 매장마다 가격이 전부 틀립니다.

(단! 단통법이후 정상적인 경우는 전부 같은 가격에 서비스로 주는 사은품 정도만 틀리지요.)

 

이글은 그냥 오랫동안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켜보고왔던 경험으로 적게 됩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저의 추측일뿐인것이며,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글을 적어 나갑니다.

흔히 말하는 초보분들께, 또는 가격이 왜 차이나는지 궁금하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사업(단순 소매업)을 하고 있으며, 저 또한 앞으로 설명드릴 시스템과 비슷한 내용을 적용받기에 폰이라고 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개인사업 시작전에는 중소기업에서 흔히 말하는 No2까지 지내오면서 유통,판매등에 대한 경험도 많음을 밝혀둡니다 ^^

 

폰이라는 특성 때문에 폰은 단순히 판매만하는 상품이 아니라 폰을 이용할수있는 서비스(통신사)까지 같이 가입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그렇기에 제일먼저 매장의 수익이 무엇인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1. 매장은 폰을 제조사에서 구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2. 폰이라는 상품은 통신서비스(SKT, KT, LG u+)에 가입(신규 또는 기기변경, 번호이동)이 되어야만 사용을 할 수 이는 상품입니다.

3. 매장에서는 폰을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에게 구입(또는 판매대행)하여 통신사에 가입을 시켜서 해당 통신사에서 판매 수당을 받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폰 매장은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라는 점을 잘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이제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아 봐야 겠지요?

 

1. 하루에 2~3대 파는 매장과 하루에 50~60대, 또는 100대이상 파는 매장에 통신사는 1대당 판매수당을 같이 지급을 할까요?

2. 폰 요금을 2~3만원짜로 개통하는 1대와, 6~7만원짜리 개통하는 1대를 같은 수당으로 지급을 할까요?

 

위 두가지 모두 아니요!라는 결론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윤을 많이 남길수가 있을까요?

 

1. 정상적인 가격으로 하루에 2~3대만 판다.

2. 주변보다 약간(1~2만원) 작게 남겨서 판다.

3. 아예 근처지역(시,구,군 정도)에서 제일 싸게 책정해서 판다.

4. 에라 모르겠다. 한대당 몇만원만 남기더라도 전국구로 팔아 볼련다.

 

답은 아시겠지요?

이것때문에 단통법이 나왔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획일한 금액의 폰 가격.....

비싸져 버린 금액때문에 새로 폰을 구입(기기변경등)이 줄어 들고, 매장들끼리 모여있는 곳들 또한 파리만 날리게 됩니다.

 

집앞 매장에 가는거나, 멀리 가는거나 금액이 같고 사은품만 조금 틀릴 정도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시작된거겠죠? (ㅂㅂㅂㅈㄱ) -이건 초성만 사용한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1. 우리 매장 주변의 손님을 끌고 오려고 하면 다른곳보다 1~2만원정도(보통 5만원이하) 저렴하게 하면 오겠지요~

2. 더 먼곳의 손님을 끌고 오려고 하면 먼거리에서 오는 비용(차비 및 소요시간 등)보다 더 저렴하면 오게됩니다.

3. 아예 시의 경계까지 넘어가려면 더 저렴해지면 되는 것이지요!!

 

단! 단통법이라는 법이 존재함으로 상당히 은밀하게 이루어져야 함으로 인터넷으로는 할 수가 없고,

폰파라치 때문에도 더욱더 은밀해질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여기까지 정독하셨다면 거의 이해를 하셨을꺼라 봅니다.

 

이제는 간단히 예를 들어 볼까요?

 

제가 폰 매장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판매하고자 하는 폰은 출고가 90만원짜리 폰이라고 가정 합니다.

 

 

1. 하루에 5대 이하로 3만원짜리 요금제로 판매시 1대당 50만원의 수당을 받습니다.

2. 3만원대신 6만원짜리 요금제로 개통하면 추가로 5만원 인센티브가 붙습니다.

3. 30대 넘어가면 한대당 5만원식 추가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4. 50대, 100대, 200대.... 계속 대수가 늘어나면 추가 인센티부가 가중됩니다.

 

이렇게 가정을 붙여 두겠습니다.

 

이 가정으로 어떻게 하면 많은 수익을 얻을수가 있을까요?

 

판매대수는 많이, 그리고 요금제는 비싸게 팔면 됩니다.

 

그럴려고 하면!

 

제가 받는 수당에서 일부 적게 받는다고 하더라도 더 할인을 해주면 많이 팔수가 있는 것입니다.

단! 은밀하게 해야 겠지요!!!

 

정상적으로 하루에 5대의 폰을 3만원짜리 요금제로 판매를 하였다면,

250만원의 수익이 됩니다.

 

여기서, 1대단 판매수당 50만원에서 5만원을 추가로 할인 해주고 요금제를 6만원짜리로 5대 팔면 어떻게 될까요?

 

50만 - 5만 = 45만 X 5만(요금제 상향으로 추가 인센티브) = 50만 X 5대 = 250만원

 

같은 대수를 팔았지만 저에게 남는 수익은 같습니다.

그런데, 5만원 더 할인해주니 구매자는 딴데보다 5만원 더 싸니 저에게 25명이 더와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면 30대 이상이니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25대 X 50만 = 1,250만원 + 250만원(5대 판매 수익) = 1,500만원

여기에 30대 이상이면 추가 인센티브는 또! 따로 나오겠군요~~~

 

몇배나 되는 이익이 생겼군요!!

 

다시 머리를 굴려보니 5만원이 아니라 10만, 20만까지 할인해주면 더 먼곳에서 오지않겠습니까?

내일은 10만원 할인해서 팔면 더 많은 이익이 생길꺼 같습니다!!

모레는 20만원?

차라리 40만원까지 할인해버리면??

 

 

 

글이 무지 길어져 버렸네요 ^^;

 

정확히 아셔야 할 것은!!!

 

각통신사 온라인 샵의 공시판매 가격이 정상가격입니다.

그것보다 단돈 1만원이라도 싸게 사면 정상가격대비 저렴하게 구입(1만원 저렴)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완납으로 진짜 할인을 많이 받고 구입을 했는데,

할부원금이 남아 있다면!(단돈 1원이라도)

 

이것은 사기를 당하신게 맞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서로 상품에 대해서 서로 이익(판매자는 많은 수익을 남기는거, 구매자는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하는거)을 놓고 협상을 하고,

최종 거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옆집보다 이집이 한푼이라도 더 비싸다고 바가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집이 옆집보다 한푼(또는 몇푼) 더 저렴하다고 사기는 아닙니다.

 

 

시간 많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 하시는 분은 진짜 최저가를 찾아서 사시면 됩니다.

아니면, 적당히 타협점을 찾아서 그에 맞는 금액대라면 구입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어떤 매장이라도 자기 매장의 판매방식(할인 금액 및 받는 인센티브 계산등등 최종 수익)을 다른 매장에 틀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 은밀하게 접촉하기를 원하는 것이고요~~

 

 

폰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더 저렴하게 못사서 속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생각하기에 만족할만한 금액이라면!!

정말 잘사신것입니다!!!!!!!

 

다만, 사기라고 말씀드린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구두상의 계약이라도 서로 합의하여 결정된 금액을 어긴다는 것은!!

사기가 맞습니다.

 

 

두서가 없는 글이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 사실 더 많은 내용을 적을 수도 있지만......보시는분들이 고통스러워 하실꺼 같아서........

 

저는 졸업하신분들 모두 부럽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진짜 조그마한 곳이라서 ㅜㅜ

제꺼랑 제 아들내미꺼 G7+, G7을 노리고 있지만..........

정말 졸업하기 힘드네요.....

졸업기들 보고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저렴히 졸업하신분들이 보이시니........(차라리 안봤다면 몰랐어도 ㅜㅜ)

 

모두 즐겁게~~~

그리고 더운날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