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했습니다...

할인을 이전보다 많이 해준다고 할때 알았어야했는데...

그 쪽에서 만약 잘못 했다면, 계약 무효 처리 해주면 될텐데...

자기들이 잘못 한걸 안걸까요??

계약 진행해준 당사자 세명은 잠수타고 전화도 안받습니다.

제가 전화할 때도 흥분해서 막 말한것도 아니고,

문자남겨달라해서 차분하게 혹시 제가 잘못 계산한게 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 했는데...

3일째 문자를 읽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네요... 세상에...

해택이 너무 좋아서, 계약전 부터 쌔 하긴 했습니다.

지금도 할인률이 좋은데, 여기서 더 좋다고?? 말이 안되는데? 속으로도 그렇게 생각했고,

계산기 뚜드려가며 엑셀로 정리하고, 실제로 전화상으로도 물어 봤죠.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할인률이 이것보다 더 나온다구요?"

가능하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호언장담까지 하더군요.

그 이후로도 계약전에 꼼꼼하게 물어봤습니다.

상품 설명 담당자 2명, 계약하는 사람 1명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거 정말 되는거 맞죠? 이 계약대로 진행되는거 맞죠?"

"자기들은 3사 통합해서 계약 진행하는 일반 대리점이 아니다." (나중에 본사에 전화해보니 "대리점에서 계약 하셨네요?" 라고함...)

"본사 소속이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저 고객 계약 유지를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다."

뭐지? 요새 통신사를 고객붙잡는다던데 이건가? 싶어서 덜컥 물어버렸습니다.

까짓꺼 할인 더받고 3년 더 쓰지뭐 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막상 계약하고 나니, 약속된 할인금에 한참 못미치는 할인금으로 진행 됐더군요.

이미 이전에 더 좋은 할인결합은 깨져서 날아가 버리고...

이게 무슨일인지 알아보려 당시 상담 진행했던 담당자들에게 연락을 돌렸지만,

한명은 퇴사하고, 두명은 연락도 안받습니다...

일단은 상담 당시 설마설마 불안한 마음에 통화내용은 전부 녹취해두었습니다.

통신사 계약건도 소보원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