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는 상시적으로 청소년에 대해 20% 또는 30%의 할인이 적용되고 있으나
고속버스의 경우 (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구간에서 학생할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청소년 할인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속버스 개통 46주년을 맞아 2월 28일까지 청소년 할인 20%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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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기차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텐데 내일로패스를 이용할 것이 아닌 이상 어차피 기차도 청소년 할인이 없을 뿐더러
이동구간에 따라서는 고속버스가 빠르고 편리하고 싼 경우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고속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열차와 대비해서 차이가 좀 많이 나는 구간을 살펴보자면
서울에서 광주를 갈 경우, 기차는 성인 기준으로 KTX 39700원, 새마을호 34300원, 무궁화호 23000원인데
고속버스는 이번에 청소년 할인 20%를 적용할 경우 우둥고속 20900원, 일반고속 141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에선 KTX > 고속버스 > 새마을 > 무궁화 이런 순서이기 때문에 고속버스의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신형 차량의 경우 좌석마다 USB 포트를 장착하고 나오기 때문에 휴대폰을 꽂아놓고 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소식과 더불어, 자유게시판에 다른 회원님이 언급해주시기도 했는데
고속버스도 시내버스와 비슷하게 현재위치 및 도착시간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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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타고 올라오는 누군가를 만난다거나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해서 물건을 받아야 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obus.co.kr/web/01_info/info_kscc.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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