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스다운의 계절이죠. 날씨도 엄청 추워지고.
저도 그래서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싶어 얼마전 큰맘먹고 중대장급 밀레 구스를 샀습니다.
물건을 받고 이리저리 검사해봤습니다. 혹시나 불량이 있는가 해서.. 근대 털이 아주 조금씩 묻어 있더군요.
그래서 롯데 백화점에다가 문의했습니다. (롯데몰에서 사서..) 문의 결과 구스다운에 털 빠짐은 아주 당연한거라고,
첫 구매시 가봉주변에 털이 묻어있을 수 있으며, 구스는 솜털이 주성분이기에 정전기때문에 털이 빠지는거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입었는대. 아주 조금씩이지만 계속 빠지더군요..평소 후드를 입고 다닐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대. 정장입었더니 뽀얀 털들이 등에 붙어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후리스 재질의 옷을 입고 외출했더니 정장보다 털 빠지는게 보이더군요(미량이지만..).

그래서 본사에다가 문의했습니다.
"털빠짐이 있다.구스가 털이 빠지는건 알고 있다. 하지만 좀 심한것 같다. 밀레 구스가 원래 이렇게 털이 빠지는건가요?" 이랬더니...
본사에서 답변으로: "불량"일지 모릅니다. 구스다운 중 10%정도 털빠짐현상이 두드러지는 옷이 있으니 가까운 매장에가서 확인 바랍니다."

그래서 백화점에 찾아갔습니다. 백화점에서도 불량이 있는걸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제옷이 불량인지 소비자 과실인지. 아니면 정상품인지
학인하기 위하여 일주일정도 심의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순간 열이 받아서-_-! 3일 안에 연락안주면 본사 찾아 간다고 하였습니다.
뭐 이건 제 이야기였구요..-_-

어쨋든 정보는: 1, 구스다운은 원래 털이 빠진다.
                     2, 하지만 과한 털빠짐의 불량이 유통되고 있고, 의심된다면 확인해봐야한다. (선물로 받으신 분들은 그냥 입으실 분들도 있을꺼                     같아서..)
                     3, 불량을 판매한 업체가 사과는 커녕 심의하는데 최소 일주일이 걸린다고 하니..

제가 좀 예민할 수도 있지만 구스다운 사셔서 털빠지는거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 실것 같은대 한번 확인해보세요~.

'불량품' 일수도 있습니다.
(밀레 익스퍼트와 마이크로퍼텍스 모델은 필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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