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왜 흑룡의해라고 할까요?

딴짓 | 기타정보 | 조회 수 725 | 2016.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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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흑룡의 해 덕담을 주고 받으셨나요? ^^
보통 역학을 모르는 일반인 분들에게도, 왠지 "용"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기운이 강대하고 셀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시지요??
2012년은 그 "용"들 중에서도 무려 "흑룡"의 해라고들 해요!! 

2012년 흑룡의 의미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2012년의 멸망이 스토리로 나오는 영화도 있고 뭐 고대 마야의 달력이 2012년에 끝난다는 다큐멘터리도 심심찮게 언급이 되고 있지요! 그래서 왜 2012 흑룡의 해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흑룡의 의미를 찾아 봤습니다. ^^ 

<2012년 흑룡의 의미! 자연의 분노를 담은 영화 2012> 
 


용은 12가지의 여러 동물들 중 상상의 동물로, 강하고 압도적인 기운을 가진 동물로 묘사되는데요. 그래서 용은 대대로 왕권의 강력함을 비호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지요. ^^
사극에서도 임금의 얼굴을 "용안" 이라 칭하고, 임금의 옷을 "용포"로 말하는 것 들어보셨지요? 그럴 정도로 신성시되는 동물이기도 해요. 


<2012년 흑룡의 의미! 임금님이 입으시는 용포의 종류들 >
 



하지만, 흑룡은 굉장히 강하면서도 무서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용이라고 해요.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역학의 오행사상에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로 일컫는 10천간과 12간지 중 용이 만나면

용이 갑의 해를 만나면 동쪽을 지키는 청룡이 되고


용이 병의 해를 만나면 남쪽을 지키는 적룡이 되고



용이 무의 해를 만나면 중앙을 지키는 황룡이 되고(그래서 왕권과 황룡의 관계가 깊지요!)



용이 경의 해를 만나면 서쪽을 지키는 백룡이 되고



용이 임의 해를 만나면 북쪽을 지키는 흑룡이 된답니다.




이 5용중 최고의 권력은 황룡이지만, 흑룡은 나머지 네가지 색깔 용 중 유일하게 황룡의 권위를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ㅇ_ㅇ!!! 역학에서 역신의 해라고들 말하죵!

즉 흑룡은 난세에서 태어나, 환경에 순응하기보다는 개척하는 쪽이며 
다른 해에 태어난 사람에 비해 출세의 기운을 타고나나, 쉽게 흥분하고 인내심이 적다고 해요.

이렇게 10천간과 12간지를 조합하면, 임진년 흑룡의 해는 60년마다 돌아오는데요, 흑룡의 해의 기운은 앞날을 점치기 힘든 춘추전국의 시대상이라, 그 모진 어려움을 극복하여 강하고 모험적인 기질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 

그럼, 역대 흑룡의 해인 "임진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한국사에서 임진년은 전쟁이 많았지요.

서기 52년 - 고구려의 낙랑 정벌
서기 512년 - 신라의 우산국 정벌
서기 1232년 - 고려의 강화 천도(몽골의 고려침입)
 

<2012년 흑룡의 의미! 1232년 몽골의 고려침입으로, 수도를 천도하게 된 날>
 



서기 1352년 - 고려 충정왕 피살, 향후 40여년동안 혼란과 변화로 고려는 스러져가고 조선이 탄생되었습니다.
서기 1592년 - 임진왜란! - 아마 임진년이라는 말만 들어도, 임진왜란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 



<2012년 흑룡의 의미! 임진왜란>
 



서기 1772년 - 8월 5일 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에 의한 제1차 폴란드 분할!! 
서기 1832년 - 미국 일리노이주, 인디언과 블랙호크 전쟁, 프랑스 콜레라 발생으로 2만명의 시민이 숨짐(당시 인구 65만명)
터키에서 그리스가 독립한 년도. 이후 그리스 안정화를 위해 조달한 자금이, 현재 그리스의 국가파산의 시발점이 되었지요.

서기 1892년 - 7월, 일본 이토 히로부미 내각 출범, 이후 탐욕스럽게 조선을 향한 전쟁을 서두름
서기 1952년 - 6.25 도중 최악의 흉년까지 겹쳤던 슬픈 해이지요. 부산이 임시정부였었고, 백마고지 전투 등 처절한 공방이 일어난 너무 아픈 해 이기도 했습니다. 



<2012년 흑룡의 의미! 1952년 6.25 도중 부산 시민들>
 


또한 1952년은 쿠바, 바티스타 쿠테타로 재집권에 성공했던 피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영국의 런던에서는 유황성분의 석탄으로 집집마다 불을 때다, 먼지와 아황산가스 농도가 짙어져 [런던스모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1954년 12월 4일부터 말까지 중독으로 4천여명이 죽고, 이듬해 초까지 총 1만 2천여명이 사망했지요.

이렇게 살펴본 역대 임진년들의 사건들을 보면 왠지 ... 딱히 역학을 깊게 신봉하진 않지만, 왠지 으스스해지기도 하네요. 거기에다 김정일 사망 후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 흑룡의 해 이기도 하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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