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노숙자가 길바닥에서 자나보다 하고 지나칠것 같네요.

후.... 나도 다르지 않았을거 같아 씂슬하네요.

서글프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어떤경우라도 그냥 지나쳐야 합니다. 잘못하면 경찰서에 호출당하고 난리가 납니다. 쓰러진 이가 술취해 성폭행 당하고 버려진 여자라면 성폭행 혐의로, 다치거나 죽거나 했다면 수시로 경찰서 호출. 저도 한겨울아치에 쓰러져있는 사람 발견하고 신고했더니 나중에 경찰이 전화해서는 취조(?)하더군요.

저도 그런일 몇번격은 후로는 귀찮기 싫어서 겉모습이나 상황 다떠나서 그냥 무시하는편이에요..

대학교 때 건물 옆에 머리가 다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 친구랑 신고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었죠.
경찰이 오더니 우리랑 사고 난거 아니냐고...
순간...X 됐다....
다행히 쓰러진 분이 의식은 있어서 아니라고 해줘서 살아났습니다. 만일 그사람이 물고 늘어졌으면 우린 뭣 될뻔 했어요.
그 이후로는 함부로 못도와줍니다...

이렇게 좋은일을 해놓고도 험한꼴을 보는 경험을 하거나 험한꼴을 당하지 않아도 조사를 받으려고 서에가서 몇시간을 기다리고 조사도 2~3시간이나 받았다는 소문을 듣거나 하다보면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게 자연스러운거겠죠...
기본적으로는 구조가 가장 큰 문제고 의식도 이젠 점점 약해져가는.....
악순환의 연속이죠....ㅠㅠ

외국 채널도 똑같군요.

실험은 단지 PD가 하고 싶은말을 하기 위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한 도구일뿐....

노숙자는 쓰러질때 천천히 그냥 누울자리를 보고 눕는거 같은데요.... 액터는 그냥 팍 쓰러지는데 당연하죠.

사람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팍 쓰러지는것하고 ..그냥 누워있는거하고 차이가 클듯.

노숙자도 갑자기 팍 쓰러지면 다 달려들었을듯..

종이봉투 안의 캔은 정확히 뭘 의미하는건가요?

술인가요? 아니면 마약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