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가 많진 않지만 20년전 초등학생때 집근처 슈퍼에서 10원짜리 사탕 팔고 덴버껌팔고 그게 그렇게 좋았는데
어느날은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철봉밑에서 500원 줍고 심장이 쿵쾅쿵쾅 흥분의 도가니가 되서
그다음부터 은근 철봉밑 휘적거리는 땅거지가 됬...쿨...럭..

자 우리 월급은?

생각해보니 그땐 치킨과 비교했을 때 돈가스가 꽤 비쌌네요.
치킨은 한동안 3천원대를 유지했었습니다.

돈가스는 당시 대중화된 음식이 아니어서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다보니 경양식집에서 4000원 이상 줘야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은마아파트가 88년 당시 이미 1억이었다는 주장도 있네요. 그래 봐야 10배지만...

집값 쩌네요;;

초1때 30원짜리 깐도리 아이스바 사먹곤 했는데.. 50원짜리 바나나맛 아이스바가 먹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ㅋㅋㅋ

서울에서 근무할때네요
군필이고 성수동에서 일 했는데, 견습생이라 3달간은 17만원씩 받았습니다.
그 후 3만원 올랐죠....^^

물가는 180% 올랐는데 집값은 2200% 라니... 쌍팔년도 부터 돈이 있었어야 되는구나....

많이 차이나네요 ㅎㅎ

그당시 체험삶의현장 일당이랑 최근 체험삶의현장 일당보면.....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서 무언가 흐르네요..

와~ 제 얘긴줄...

저랑 비슷할거 같은데 아이스크림 50~100이었져 500원 됐을때 진짜 저거 어떻게사먹냐 했는데
빈병 정말 많이 팔았네요 아부지가 밖에서 술잘안하시고 집에서 많이 하셔서
맥주드셨으면 하는데 소주만 ㅋㅋ 델몬트 선키스트 주스병 선물들으면 진짜 득템이었져 200원 ㅋㅋ

그네 밑도 노다지였습니다.
지금은 모래가 아니더군요....슬프게도

하나 더 보태면 어느날은 자판기에서 코코아같은거 뽑아먹고 잔돈 가져갈려는데 돈이 더 있어서
모래사장으로 만족을 못해서 자판기 잔돈 투입구마다 손을 집었 넣고 다녔다는..ㅠㅠ

금광 찾듯 날잡아 씨름장을 파헤쳤던 때가 생각나네요
일주일 용돈은 벌었었는데

그러게요. 불과 90년대까지도 가족 외식장소로 경양식 레스토랑 많이 갔었죠.

패밀리 레스토랑은 거의 2000년대 초중반 들어서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진지 10그릇 먹고 답하면
체험 삶의 현장은 1993.10.24.~2012.02.25. 방송이라 그 당시, 최근 둘다 존재하질 않습니다

진짜 천원짜리 한장 줍고 쿵쾅쿵쾅

역시 껌은 덴버!! ㅋㅋㅋ

90년대 말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2000년 초중반에 정점찍고 하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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