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다 되어서? 간거 같네요.

2년 전 어머니 폰 바꿔드릴 때 모습과 대조해보면 사람들은 많이 없었던거 같네요.. 시간대가 그래서 그랬을 수도 있고...

뭐 엘베에서 제 얼굴 보이자마자 "알아보기만 해보세요",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잠깐 얘기만 들어보세요" 등등...

뭐 역시는 역시네요...ㅎㅎ

엘베 앞은 매장들은 가볍게 아이컨텍만 해드리고 별로 관심없어하는 매장 위주로 몇 군데, 애절함에 이끌린 매장 위주로 몇 군데 돌아봤습니다.

처음 매장에서 S20 스크 기변 공시 계산기에 19 찍으니 89욕 6갤 2900원? 부가 3개월 조건 말하길래 속으로 여기 기준 잡고 돌아야겠다 생각했네요.

그 중에는 똑같이 계산기에 19찍으니 절대 그 조건이 나올 수가 없다고 계산기에 그것보다 높은 금액 찍더니 이 금액 아래로 부르는 가게는 일단 의심하셔야 한다고...그렇지만 저는 그 말을 의심했지요...그러고 다른 매장 가서 조건이 괜찮은거 같아 기변 바로 처리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이런 젠장...

오늘 해봤자 전산처리 안되실거라고...아마 월요일에나 되실거 감안하셔야 할거라고 그러길래 몇 군데 돌아보니까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를 하더군요... 

사실 제 폰을 바꾸려던게 아니고 장인어른 폰을 바꿔드리려고 했던건데 일하시는 특성상 전화는 언제든 받으셔야 하기에...

다른 건 다 좋았으나 그게 너무 크리티컬해서 다음 주말에나 정책 나올 시간 즈음해서 다시 가볼까 합니다. 

ps. 매장 중에 한곳은 19도 아니고 15를 찍으면서 휴대폰 요금을 삼성카드로 자동결제 하게 하시면 된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눈팅할 때 못본건지 아님 신종수법인지..."카드" 얘기 나오자 마자 뭔진 몰라도 여긴 걸러야겠다 싶어서 더 듣지도 않았네요.

더 잘 알아보지 않고 졸업하러 간 제 탓도 있는 것도 같아 다음번에는 확실히 숙지하고 가야겠습니다. 

오늘 졸업하신 분들은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