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년에 한번꼴로 꼬박꼬박 알고사와서 도움받아 폰을 바꾸게됩니다. 소중한 정보 올려주시고 답글달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작음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졸업후기 남깁니다. 별로 인기도 없고 글도 없는 a50입니다. S8+액정이 나가서 최대한 싼기계 싼요금제로 하는게 목적이라 양산기로 알아봤습니다.

 

먼저 알고사 통해서 요즘 빙하기라는 것과... S9, S10 물량 없다는 것과 A90은 다 5G요금제뿐이라는걸 알고

 

A50- 요금제 6.9이하- 무부 - 빵집(선약) 목표로 기준을 세우고 강변에 갔습니다.

 

테크노 던젼 6층 입장하자마자 역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부터 폰알아보고 가세요 뭐찾으세요 하는 우렁찬 목소리들이 맞아주더군요

 

엘베/에스컬레이터 주변은 비싸다는 정설 때문에 쿨하게 눈도 안마주치고 구석쪽으로 걸어갑니다

 

첫번째 매장에서 가격제시를 하니 빵집은 불가능하고 박한별  구남친 이름을 찍어줍니다.

 

대신 요금제는 제일싼 33을 써도 상관없고 무부.

 

빵집의 임팩트가 커서 요금을 무한(6.9, 7.9)으로 올리고 유지기간을 올리면 빵집가능할까요라고 하니까

 

요금제 올려도 딱히 자기들에게 큰 이익이 되는거 없고

 

6.9 3개월 유지해서 33요금제보다 내는 돈 총액이 많아진다는 말에

 

'어 맞네..' 하고 설득당했습니다.

 

 

발품팔고 더 알아보기 귀찮은데 첫번째 집에서 대략 목표로했던 기준에 맞는 집이 나와서 바로 계약서 작성했습니다.

 

이 집은 자기들이 기록을 남겨야한다고 먼저 20만큼 저에게 표인봉해주고 재입금 해달라고해서 해줬습니다.

(이 과정이 조금 찜찜했는데 별 일은 없겠죠?)

 

요즘 정책빙하기라 하루에 개통가능한 시간이 두어번밖에 없으니 신분증 맡기고 기계받아가랍니다.

 

알고사에서 이미 알아갔듯이 기기씰만 안뜯고 이전기기 죽는거 확인하고 뜯으면 아무일도 없는걸 알기 때문에 면허증 맡기고 나왔습니다.

 

저녁밥 먹을때즘 기기죽은거 확인하고 폰뜯어서 이것저것 어플깔고 폰만져봤습니다.

 

S시리즈 쓰다가 처음 a시리즈로 내려간건데 너무 나쁘진 않겠죠?

 

이 폰은 부디 2년 넘게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다들 성공적인 졸업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