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놈 개통시켜주면서 신도림에서 발품팔다가

 

가격괜찮은곳 몇군데 찍고 더 저렴한곳 있나 돌아다니다가

 

낚일뻔햇던 경험입니다.

 

다들 공시or선약 현금완납으로 구매하시려고 많이들 하실텐데

 

보통 알고사에서 공부 많이들 하고가시면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기계값(할부원금)0원인지

 

부가서비스 들어가는건 없는지

 

두가지를 많이 확인하실겁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공시 현완으로 계산기 두들기며 돌아댕기다가

 

발품팔 당시 제가봤던 금액중 최저가 금액 발견했고 판매자분이 이가격에 해주면 바로할테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바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당연히 머리속엔 기계값(할부원금)0원,부가서비스 유무

 

두가지만 생각한 상태에서 계약서 작성하려 했는데

 

중고폰보장프로그램이라는 계약서를 들이미시더라구요

 

전혀예상치못한(알고사 초보강좌코스에서 본적도 없는) 내용에 잠시 멍해졌고

 

이틈에 바로 판매자분이 치고들어오더군요 ㅋㅋ

 

그분이 햇던말 기억나는대로 대강 적어보자면

 

'고객님 어차피 공시 현금완납으로 사러오신거고 기계값0원찍히는거 확인하시고 부가서비스 있는지만 보시면되잖아요?'

 

라고하면서 할부원금0원찍힌내용이랑 부가서비스 없는 내용의 계약서를 먼저 보여준 후에

 

중고폰보장프로그램 계약서로 넘어가면서 설명을 하더군요

 

'18개월 동안 사용하고 기계반납하고 최신폰으로 바꿀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쩌구저쩌구 근데 고객님이 계속 사용할거면 반납할 필요 없다'

 

해당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전혀 숙지가 안된 상태에서 설명을 들엇던지라 위 내용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돌머리라 죄송.

 

아무튼 너무 당황해서 뭔가 말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잠시 보류해놓고 담배한대 피우러 가서

 

바로 알고사 게시판에 문의글을 올렸고

 

류노타키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한유저분에게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받고 바로 거를수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작성한글 검색해보시면 나와있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지라 내용이 두서가 없어도 이해좀 부탁드립니다..ㄷㄷ

 

사실 친구 바꿔주기 바로 며칠전에 제핸드폰을 괜찮은 조건에 바꾸면서 나름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였는데

 

대부분의 신도림이나 강변 등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심리의 맹점(현금완납의경우 기계값0원 및 부가서비스 유무)을 찔러 공격이 들어오더군요 -_-

 

아무튼 말씀드리고싶은건..

 

공시 현금완납으로 구매하시는 알고사 회원님들은 제가 당할뻔했던 내용에대해서 숙지하시고 방문하시면 조금더 괜찮은 매장에서

 

구매하실수 있지 않을까 해서 두서없는 내용이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알고사 공부하면서 배웠던 한가지가 생각나네요

 

뭔가 이상한게 있으면 일단 보류하고 알고사 게시판에 물어보면 고수분들이 30분이내에 답변달아줄거라고..

 

다들 저보다 똑똑하시고 공부많이하시고 방문하실테지만 정말 신도림은 만만히 봐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다들 좋은 조건으로 졸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