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사에서 많이 배우고 드디어 졸업했습니다. 

한번에 좋게 졸업한건 아니고, 눈뜨고 사기당할뻔 하다가 ㅠㅠ

다행히 주변지인이 도와줘서 개통안하고 제품 뜯지도 않아서 쉽게 탈출했어요.

 

 

스크 번이로 현아 71  / 할부 73 된대서 저는 할부로 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제휴카드 할인까지 했습니당.  

제휴카드까지 하고나면 제가 월 7마넌 초반대 나가는거 같더라고요. 명세서 받아봐야 확실히 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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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7) 사기당한날  

이날은 제가 퇴근하고 문닫기 1시간전이라 정신도 없었고 아이폰 시세를 처음 물어보고 다닌거라 많이 어벙했어요. 

멍청한 저는 제휴카드 할인을 하면 기기값 0원이라는 말에 혹해서 계약서 후다닥 쓰고 제품 받고 나와버린거에요. 

 

나중에 지인한테 계약서 보여줬더니, 얘네가 지원금 하나도 안넣어주고 제 카드로 몽땅 때려박았다는걸 알게되었죠..ㅠㅠ..

(나중에 알게된건데 카드 할부 24/36개월 선택가능인데 저한테 설명도 안해주고 36개월로 해두고, 카드 종류마다 혜택도 다양한데 설명없이 제가 우리카드 쓰고있다니까 우리카드로 자기맘대로 하나 넣어준거였어요.)

 

그렇게 알고사에서 카드 얘기하면 걸러야된다는거 봤는데도 앉아서 듣다보니 홀리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 가게 마지막 손님이였고, 개통은 다음날 오전에 해준다고 해서 신분증만 맡겨놓고 기계를 받아온 상태였어요.

그래서 저녁 9시반쯤 사기당한걸 알게되자마자 전화로 죄송한데 제가 XS로 하고싶어져서 바꾸고싶다고내일 개통하지말아달라고 얘기했죠.

혹시라도 얘네가 개통해버리면 귀찮아지니까 너무 걱정되서 전화끊고, 확실히 하기위해서 확인문자까지 남겼습니다.

(방금 개통하지말아달라고 한 000인데, 혹시 이름 모를까봐 확인상 문자드려요 ^^) 이렇게 보냈어요 ㅎㅎ..

 

 

 

 

2. (8/8) 계약취소하고 다른곳에서 새로 계약.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그곳 (사기당한곳) 말고 제가 구매한곳 먼저 가서 어제 해준곳과 동일한 조건으로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그분들이 제돈을 먹은게 맞더라구요 ㅎㅎ.. 

그분들에게 돌아가서 죄송한데 다른가게 가봤더니 이만큼까지 해준다더라 하고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끝까지 저를 호갱으로 알았는지, 원래 자기들이 별사탕20개 까지 해주는데 카드사를 끼면 자기들이 카드를 무조건 등록해야되서 10개 줄어든다는 개소리를 하더라고요. 빠르게 손절하고 다른데서 잘 구입하고 왔습니다. 

제가 산곳은 카드 얘기 꺼내시지도 않았고 제가 물어봤더니 계산 다 해주시고, 카드별로 다 추천해주시고 친절하더라고요. 덕분에 좋게 졸업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폰린이라 제가 잘못 적은거 있을수도 있어요. 

모두 저처럼 사기당하지 말구 좋은곳에서 졸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