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깨진 핸드폰 바꾸고 싶었는데 마침 전화 왔길래 냉큼 사셨답니다.
기존 핸드폰도 저 없을 때 36개월 할부 호갱 잡혀 사신 거라 제발 다음에는 바꾸기 전에 저한테 말씀해달라고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는데.. 심지어 이 폰도 할부 18개월 남음 하..

슈퍼체인지가 뭔지 찾아보니까
48개월 할부 잡아놓고 2년 후에 아주 멀쩡한 새것 같은 상태여야 하는 폰을 반납하면 남은 24개월치 할부금은 탕감받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수법이던데.. 정말 노답이네요.

아무튼 이건 다 어제 일어난 일이랍니다.
계약서도 없이 폰만 달랑 와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돈을 조금이라도 건질 수 있을까요.
단순변심 개통철회가 답이겠죠?
전화판매인데다 제 폰도 아니라 어디다 어떻게 얼마나 진상짓 해야 할지 참 답답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