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요일이라 잠시 외출했다가 KT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갔다가 기분만 잡쳤네요.

번호이동 알아보러 왔다고하니, 약정끝났냐고
물어보네요. 왜 물어보냐니까, 위약금 남았으면
대신 물어줄 수도 있다고...
SK 인데 KT에서 조회가 되는지도 이상하고,
일요일인데 가능한가 ? 싶으면서도...
와이프 전화번호와 생일을 불러줬더니, 제것도
알려달라네요.. 제건 약정도 끝났는데..
기분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는데,
현재 사용중 요금제를 물어보고 변변찮은지
반응이 미적지근해지더군요.
저도 빨리 나가고 싶어서, 와이프 남은 위약금이
얼만지 알려달라고하니 약정 1달 남았으면
위약금 거의 없다네요. 그래도 알고 싶어서 그러니
이왕 알아본거 알려나 주세요. 하니, 일요일이라
조회가 안된답니다.
순간, 화가 치밀어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가족들이 있어서 그냥 돌아서 나왔습니다.

이런건 무슨 경우로 해석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