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데 작은 싱크대에 인덕션밖에 없군요. ㅠ 그런데 전기오븐쪽은 지식이 없어 몇가지 여쭤봅니다.
1. 통삼겹/통앞다리살/고등어같은 것도 구울 수 있나요? 다세대이다보니 삽겹살 굽기가 영..
2. 식은피자/치킨같은 것 데우기엔 적합한가요?
3.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편의점도시락같은 건 역시 데우기 어렵겠죠?
4. 저정도면 응용해서 파스타, 스파게티등등 간단한 요리법정도 배우고 싶은데 충분할까요?
입니다. 전부터 오븐살까 고민중인데 워낙 다양해서 어디서부터 접근해얄지 몰라 이 참에 질문올려봅니다.

빵 구워먹거나 피자? 간단히 만들어먹기 괜찮아 보이네요

사실 이런걸로도 베이킹은 가능한데,요리를 계속 지켜보면서 해야되요.
가장 큰 문제가 열을 오븐내에서 골고루 전달되도록 해줘야 하는데 안되다보니
그냥 토스트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요. 예전에 비슷한 오븐에다가
고등어도 구어먹어보고, 쿠키도 굽고, 닭도 구워 먹어봤어요. 다만 뒷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진정한 오븐 용도를 원하시면 컨벡션 방식의 오븐을 구해보세요..

제가 사용 중인 제품이네요. 사이즈가 좀 작습니다. 저는 좀 더 크면 좋겟네요.
암튼 용도로는 윗분 질문 중에 통삼겹은 안해봤는데, 일반 삼겹살, 고등어, 돈까스, 치킨 너겟 등은 무리없이 잘 됩니다.
사용 팁이라면 종이 호일 깔고 쓰시면 뒷처리도 간단하고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황태포 구이용 오븐을 찾고있었는데 완전 딱이네요^^
덕분에 구매하러 갑니다.

와...이거 이렇게 팔아서 부품값은 나오나...

간단한 베이킹용으로 사용할만 할까요? 오븐 너무 큰거 사려니 공간만 차지하고 작은것부터 시작해보려 하는데 베이킹하려면 돈 좀 더주고 다른거 사야할까요?

저도 비슷한거 쓰는데, 식빵굽기에 제일많이 쓰고 가끔 쥐포 구워도 좋아요^^

온도 세기레버는 위아래 열원을 끄고 키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방식은 온도가 주우우우욱 올라갈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빵 몇번 태워먹어서.. 집에 있던 용양매직 토스터기는..어디로 간지도 모르겠네요

반면에 제가 올린 제품은 썹시단위라는 장점 떄문에 올린거에요 ㅎㅎ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더 저렴한 제품이 많아요. 키친아트가 한 만삼천원 하던가..
하지만 온도 조절이라는 점에서는 이 제품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1번이 가능하다면 저도 구매하고싶네요ㅋㅋㅋ

키친아트 제품은 용량이 6L 짜리이고 원글님이 올려주신거는 9L짜리 입니다.
용량자체가 일단 다르구요. 6L짜리는 위가 둥근 일반식빵은 1장밖에 못굽습니다.
반면에 9L짜리는 일반식빵 2개를 동시에 구울수 있는 사이즈구요.
제가 지금 원글님이 올려주신거 쓰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주문하고 아직 배송 받지 못해서 딱잘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ㅠㅠ
질문과 답변을 보면 열원과의 거리가 5~6센치라고 합니다. 다만 본가에 있는 온도조절식 오븐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굽기는 가능하고, 아랫판이 열려서 청소가 용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냄새가 작렬이라는 것은..... ㅠ 그런데 미니 오븐이라 많이 못 구울 것 같아요..ㅠ
2. 이런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남은 닭들을 냉장고 보관하다가 이런 오븐에 많이 구워먹었습니다. 다만, 기름 엄청 나옵니다. 그런데 맛있어요!ㅋ
3. 플라스틱 그릇 담긴 편의점 도시락은 따로 그릇에 덜어서 하셔야될텐데 그러면 차라리 전자레인지가 낫겠지요?
4. 그라탕이나 오븐 스파게티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혼자 해먹는 정도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리한 것들을 넣기 전에 반드시 미리 가열해두시고, 내열유리, 오븐용 식기를 사용하셔야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이제품 쓰고 있는데요. 질문에 답해드릴께요.

1. 고기를 구울수도 있지만 냄새가 안빠집니다. 환풍되는 구조가 아니에요.
2. 식은피자나 치킨정도 데우는데는 괜찮습니다.
3. 편의점 도시락을 오븐에서 데우면 용기 다 녹아버립니다.
4. 파스타나 스파게티는 프라이팬에 하셔야 됩니다. 오븐에서 하는 요리가 아닙니다.

이런 미니오븐은 쿠키나 빵구울때 혹은 피자나 치킨 데울때 잘하면 군고구마나 군밤정도까지 요리할수 있습니다.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1만원대 오븐기는 이름이 오븐기지 사실 토스터라고 봐야합니다. 식빵토스팅 식빵피자 삶은 감자의 겉면 그을리기 등 겉을 바삭하게 익히는 점에 촛점 맞춘거죠. 특히 배달음식 (피자 치킨) 을 다음날 데워먹을 때 유용합니다. 전자레인지에 하면 피자는 빵이 눅눅, 치킨은 튀김과 살이 분리 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빕스 빵코너에도 있지만 빵집에서 사온 빵 살짝 바삭하게 만들 때 정말 좋습니다. 말씀하신 통삼겹은 겉만 익고 속까지는 익지 않습니다. 그런 용도로는 5만원대의 미니오븐 광파오븐 가스오븐 이상급이 필요해요.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 사용불가 입니다.

ho-2000구매했습니다 ㅎㅎ 이런물건이 있었군요

아고. 무슨 정성들인 답변들이 많네요. ㅠ 역시 좀 더 추가하고 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보자마자 저도 고기구우면 냄새안나겠는데 이생각부터 했는데 ㅋㅋ

자취하는 분들의 생각은 다 똑같나봅니다 ㅋㅋ

고기값이 문제가 아니라 냄새가 문제라 못꾸워먹어서 ㅠ

와....깨알정보 감사합니다 ㄷㄷ..

고급베이킹은 안되구요.. 초급베이킹은 될거에요. (쿠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