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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조회수가 1등이 됏네요..... 많은 분들의 응원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호갱님들이 당하지 않기만을 바라며 작성 시작합니다...
제가 원래 매일매일 밤 12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납니다. 회사에서 헤롱헤롱 거리는게 싫어서요.
그런데 어제 제가 새벽 3시에 깼습니다. 폰팔이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댓글에 뭐 양반이다 자기가 만난 사람보단 낫다 하는데
제가 글로 써서 그렇지 폰팔이가 화냈었습니다. 자기가 설명안한거 있었냐면서 되려 화내니 반박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호갱인가봐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퀭한 저의 눈과 들어가서 그림자 져있는 제 볼을 봤습니다.
폰팔이랑 맞짱뜬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처참하더군요.
폰팔이랑 전화를 하게되면 자꾸 자기얘기만 하고 자기가 뭐 잘못했냐 설명안한게 있냐는 식으로 자꾸 말을 자르니 화가 나서
저도 전화할때 제 말만 하기로 했습니다. 단순변심 철회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저도 말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제 전화내용 녹음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전투 시작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전 열한시경 전화를 했음.
나 : 어제 전화드렸던 ooo 입니다. AS센터 가보니 아무이상이 없어서 청약철회를 요구합니다.
판매자 : 후.............. 그게 제맘대로 안된다고요
나 : 청약철회 해주실 겁니까 안해주실껍니까?
판매자 : 아니 내 맘대로 안된다고 말을 못알아들어 내 맘대로 안된다고!!!!!!!!!(소리지름)
나 : 법에 규정되있는게 할부거래법 8조에 의하면 단순변심으로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이를 무시하시는 것이고 소비자 권리를 무시하시는 겁니까?
판매자 : 지금 법 얘기 하자는거야? 니가 법을 알아?
나 : 니?? 지금 니라고 하셨습니까??
판매자 : 그래 니라고 했다 어쩔래
나 : 됐고 판매자측은 현재 청약철회를 거부하고 계시고 저는 제 의사를 충분히 밝혔습니다. 저는 법대로 하겠습니다.
판매자 : 내가 언제 거부했다고 그래? 내가 못해준다고!!!
나 : 법대로 하겠습니다
판매자 : 그래 법대로 해. 법대로 하세요~? (비꼬듯 얘기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투종료
제가 끊었습니다. 더 이상 말 들으면 정말 핸드폰 집어던질거 같아서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녹음한 파일을 듣는 순간에도 지금 너무 열받아서 화가 납니다. 적어도 밤에 이 ㅅㄲ 목소리는 듣지 말았어야했는데
말이 안통하는 놈입니다. 하 이 ㅅㄲ 하루에도 10번씩 죽이는 생각합니다
방금 전까지 판매자와 통신사에게 보낼 내용증명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내일 아침9시에 우체국 갑니다. 익일특급으로 보냅니다.
그다음 대한법률공단에 상담문의를 할 예정입니다. 내용증명서를 보내기전 정확한 상담을 듣고 대한법률공단에서
핸드폰도 같이 판매자에게 보내라면 보낼 예정입니다.
내용증명서를 작성하려고 하니 주소가 필요한데 정확한 주소가 없습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은. 거긴 가게이름도 잘 안보여서 기억이 안납니다. 다들 구매하실때 상호명도 정확하게 보시길.
그래서 제가 여기 알고사에 혹시 오늘 신도림가시는분 쪽지하나만 달라고 했더니 댓글에 노력이라도 하라는말이 있더군요.
노력하고 노력해서 결국 부탁드린겁니다. 테크노마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9층 핸도픈가게에 oo호가 상호명이 어떻게 되나요?'
했는데 고객센터는 '호수' 로는 못찾습니다 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친구를 시켜 그 폰팔이에게 전화하게 했고 상호명과 호수를 정확하게 하였습니다.
아마 내일은 제 글 업데이트를 안할 것 같습니다. 폰팔이랑 맞짱뜨기 전엔 글 업뎃이 없을 예정입니다.
내일 익일특급으로 보낼 예정이니 화요일에나 연락올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자작아님.
<혹시나 문제가 생길 시 글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5월12일 ↓----------------
행님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이 글 계속 붙여 쓸게요
5/9일 신도림으로 향했고 3시에 도착해서 한시간 반 가량 20군대를 돌아본 뒤
가장 싸게 해준다는 곳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현금은 지금 다 막혀서 안된다는 말뿐이었고
선약이 싸게 해준다길래 뭐 자기혼자 막 계산하더니 59요금제 4개월에 제일 싼 요금제로 쓰면 53000원정도 나온다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53000원을 36개월 다달이 내야 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단말기할부금은 얼마냐고. 27만원이랍니다.
그래서 계약서 썼어요. 의심스러웠지만... 그런데 제가 피곤했는지 미쳤나봐요
결국 번이하고 개통하고 어플깔아서 보니 할부원금 100만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호구죠. 오늘 알게 됐음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단순변심 철회 7일이내에 가능하다고요. 그리고 교품으로 처리하면 더 빠르다길래
법적으로 공부하고 ( 할부거래법 다 찾아봄) 전화했습니다.
첫번째 전투 시작-------------
나 : 전화품질이 안좋고 요금제가 너무 비싸서 철회하고싶습니다
직원 : ?? 네? 무슨 말이세요 그때 계약 다 하셨잔아요
나 : 분명 싸게 해주신다고 해놓고 단말기 가격은 27만원. 근데 100만원을 36개월에 나눠내라고요?
직원 : 그 때 제가 설명 안해드렸어요? 제가 다 해드렸잔아요. 제가 뭐 틀린말 했나요?
나 : 됐구요 그냥 단순변심으로 철회하고 싶으니까 해주세요
직원 :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단순변심은 안됩니다
나 : 무슨 근거로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직원 : 그냥 안됩니다 안돼요.
나 : 아니 법적으로 7일이내에 단순변심으로 철회가 가능 하다는데 법보다 위에 계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직원 : 안되요 안돼
나 : 그럼 법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우체국에 내용증명 보낼거고 대한법률공단에 변호사자문할거고 소비원에 신고하겠습니다.
저는 제 의사를 밝혔고 법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직원 : 네 그러세요 법적으로 처리하시구요 맘대로 하세요
첫번째 전투 끝.
저는 너무 화가 나서 조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증명서를 쓰려면 정확한 수취인 주소가 필요한데
거기는 이름이 없고 숫자로만 되어있어서 제가 다시 전화 했습니다.
두번째 전투 시작--------------
나 : 여보세요? 방금 전화 드린사람인데요 거기 신도림9층 자리번호가 어떻게 되시죠?
직원 : (말 해드릴수 없음. 문제 우려.)
나 : 알겠습니다
툭. 전화끊어짐. 그리고 1초뒤 바로 전화옴
나: 여보세요?
직원 : 아니 제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단순변심으로 하시는거세요? 교품끊고 저희한테 오시면 철회해드린다구요
나 : 저는 교품끊기도 귀찮고 갔다가 멀쩡하다고 하면 제가 철회못받는거 아닙니까?
직원 : 어쨋든 폰이 문제가 있는거니까 그냥 교품받고 오면 해드리겠다구요 제가 손님이랑 싸우자고 하는게 아니잔아요
교품받아오세요 그럼 바로 해드릴게요 종이쪼가리 한장이잔아요
나 : 알겠으니까 as센터 갔다가 조치하겠습니다
직원 : 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세요 단순변심은 제가 못해드려요 제가 100만원 물어야해요 ( 이 때 정말 부들부들 했음 나는 그럼 호구여서 100만원 내나 ㅡㅡ)
나 : 알겠으니까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전투 종료------------
오늘 as센터 갔는데 핸드폰은 문제없다고 했습니다.
내일 다시 전화해서 핸드폰 멀쩡하니 교품은 안된다고 하니 그냥 개통철회 할 생각입니다.
제가 잘 못알아본 것 때문에 이렇게 큰 일이 되었지만 할인해준다 해놓고 그냥 100만원을 36개월에 나눠낸다는게 너무 열받아서
폰팔이를 조져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자작아님.
<혹시나 문제가 생길 시 글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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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할원 27만원 써있는데 알고보니 100만원이라는 소린가요?
아니면 님이 계약서 작성할때 할원제대로 안보고 100만원으로 계약한건가요?
계약서에 할부원금 27만원인거 확인 안하신거에요?
사기친 사람보다 사기 당한 사람이 더 잘못이다?
이게 말이여 방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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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 고객센터에서 항의 작성하시고요
16일은 신도림 휴무일이니 전화나 방문하지 마세요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산다고 손해보는건 아니잖아요. 동네 매장에서 사는사람도 엄청많을텐데....제값 다주고ㅎㅎ
그게 제임 빠를껄요??
녹위한거도 올리시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이런 사람들 때문에 통신종사자들이 폰팔이소리 계속듣는거죠
에고고... 잘 끝났음 좋겠음다
저도 일케 될까봐 겁나네요 .. 이제 폰바꿀때가 다가오는데.. 건승하세요
거래상 확실히 말하지 않은 판매자의 잘못이죠
힘든 싸움이 될 거 같네요 힘내십쇼!!
실구매가에 당하신거 같네요...
단순변심청약철회 직접 통신사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처리하세요
이거 처리안해주면 해당지점 벌점?먹는 방식이라 좀 골치아픈거같더라구요
물론 해줘도 패널티있다고 들었습니다..
계약서 쓰실때 월납부액코너 섬세하게 보셨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ㅠㅠ
기기값27만이라해놓고 할부3년에 기기값100만원이나왔다는말인가요? 먼소리인지.
화이팅~ 끝까지 가서 꼭 복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