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사를 통해서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을 터득하고
신도림이나 강변가서 발품 팔아 맘에 드는 조건으로 싸게 샀는데
그 이후에 알고사를 들어오는 경우는
정말 싸게 샀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일거예요 ㅎ
솔직히 신도림, 강변에 가서 발품 팔 정도라면
알고사에서 글 30개 이상 읽어보셔서
각종 은어와 호구되지 않는 법을 어느정도 터득하신 상태라는 뜻일 것이고
더불어 몇몇분들이 고맙게도 매일 올려주시는 시세를 통해 어느정도 기준까지 잡고 가셨을 거예요.
그리고 아주 마음엔 안 들었어도 그 가격 부근이니까 구매하셨을 것이고
그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훌륭하게 잘 사신겁니다. (이거 진심임)
생각해보세요.
알고사라는 사이트를 알기 전
아무 생각없이 집 앞 판매점에 가서 완전 호구였던 예전의 나를ㅋㅋㅋㅋㅋ
들어가기만 했는데 직원들 전부 기립해서 90도 인사하고
상담 도중에 먹을거 계속 옆에서 챙겨주고
케이스에 필름에, 예쁘다고 셀카봉까지 받았다며 행복해했던 예전의 나를요 ㅋㅋㅋㅋㅋ
괜히 글 올리셨다가 달린 댓글 중에
'헐 왜 지금 사셨어요 ㅠ 지금 KT가 대반전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좀만 더 참으시지 ㅠ'.
'저는 XX(더 저렴한 가격) 밴드 받아봤는데 님도 싸게 산 것 같아요. 축하!'
이런 내용 있으면 싸게 사도 기분이 그닥 좋지가 않잖아요ㅠ
게다가 눈팅도 위험해요!
사람이라는게 더 좋은 조건에 더 값싸게 주고 산 사람 보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거든요ㅋ
글이 많이 길죠?
한 줄 요약 : 핸드폰을 샀다면 내가 가장 좋은 조건에 샀다고 생각하고 커뮤니티에서 시세 찾아다니지 말자! 자기만 손해다!
오늘 날씨 굉장히 덥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품 파신 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그 댓가로 정말 좋은 가격에 사셨을 겁니다!
(여기 올라온 후기 글 보니까 다들 좋은 조건에 구매하신듯! 부럽 ㅠ)
저도 1달 뒤에 노트8 SK번이 좋은 조건에 사서 빨리 졸업하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 구입한 분들 한 분도 안 빼놓고 다들 부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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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알고사 글들을 보면 볼수록 이 생각이 더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ㅋ
전 오늘부로 졸업입니다ㅋ
진심이 느껴지시네요! 감사합니다
동감입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 ㅋㅋㅋ 굿
진짜 맏는 말인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ㅎㅎ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졸업하면 그걸로 만족해야겠어요!!ㅎㅎ
공감입니돠
이제 다음 폰사기전까진 안옵니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