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폰알못이고(저도 폰알못인데 저보다더심함) 

대리점가서 걍 ㅇㅋㅇㅋ네네^^ 우왕 친절하시다~ 하고 웃으면서 사오는 스타일인데요.

폰욕심도 없고 돈 많이 나오는거 싫어해서 비싼거는 싫고 저렴한거 찾는 편이에요.

이번에 집앞 가게에서 폰을 사왔는데 저는 좀 들으면서 으잉???하는게 많아가지고 고수님들 여쭤볼게요...

일단 팩트를 말씀드리면

 

1. 핸드폰 기종 : 갤럭시 A31 KT 기기변경

2. 판매자 지원금 : 당연히 0원

3. 할부 원금 : 출고가 374,000원 전액.. (선택 약정으로 계약해서 공시지원금도 없음)

4. 부가서비스 : 11,000원 짜리 시즌 초이스 12/1일까지 사용할것.

5. 계약조건 : 24개월 약정 / 36개월 할부

6. 예상 월 청구 금액 :  요금제 33,000원+할부금 10,388원+할부이자 972원-선약할인 8,250원-결합할인 4,150원

                              = 31,960원 (부가서비스와 유심비 기타 카드할인 등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7. 특이사항 : 판매자曰 " 할부금은 2년까지만 기기 쓰시고 약정 끝나면 저희가게 또 오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지원해드릴게요 "

                             " 부가서비스는 저희가 12월 1일에 직접 해지해드릴게요. 걱정하지마세요"

                             " 만약 혹시라도 해지안되어있으면 그건 저희 잘못이니까 저희가 부담할게요."

8. 기타 : 월 30만원 실적 충족시 월 7,000원 할인된다 하여 무슨 증권카드 뭐시기 만듦.

 

 

저한테 미리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여기 알고사에서 보고들은 바를 바탕으로

최소한 저거보다는 그래도 좋은폰을 저거보다는 좋은조건에 사도록 제가 도와줬을텐데 ㅠㅠㅠ

뭐 어쨌든 이미 계약은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수없고 ...

 

제가 드는 의문점들은

● 뭘 얼마나 어떻게 호갱처럼 산것인지 조목조목 자세하게 짚어주세요.

  (제가 설명해주고싶은데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폰알못이라 확실하지가 않네요..)

● 왜 굳이 핸드폰 할부를 36개월!!!!로 했는지가 저는 제일 이해가 안가요. 월 요금 조금이라도 낮게 보이게하려는

  말장난인건지, 그냥 24개월로 하지ㅠ.. 게다가 2년쓰고오면 자기들이 나머지 내준다는건 또 무슨 멍멍이소린가요.

  그때까지 가게가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다음 폰도 거기서 바꾸란소리..??????

● 졸업하신분들 후기보면 부가서비스 1달 조건인분들도 많고 그래봐야 2-3달인거 같은데 대체 왜 이걸 12/1까지...?

  12월 1일에 자기네들이 직접 해지해준다는것도 이해가 안돼요. 애초에 일개 판매점이 사용자의 부가서비스를 

  멋대로 좌지우지 할수가 있나요? 이거 동생이 12/1전에 맘대로 해지해버렸다가 판매점 측에서 12월 1일에

  해지해주려고 확인했을 때 이미 해지되어있는거 보면 어떡하냐는데, 약속한 날짜 이전에 미리 해지하게 되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불이익이 있는지, 그리고 해지한 사실을 판매자측에서 알 방법이 있는지, 또 알게 된다고 하면 

  판매자측에서 취할수있는 조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판매자-구매자간 계약이라 통신사랑은 연관이 없다고 알고있어서요.)

  이 부가서비스 해지해버려도 될까요?

● 다음 핸드폰을 바꾸게되면 그냥 남은 할부금 내더라도 다른가게에서 사는게 낫겠죠?

● 보통 이정도 저렴한 폰은 소위 '성지'에서 취급을 잘 안하시나요? 시세표에서 찾기가 힘들어서요..

 

 

시간 여유가있으시고 아는게 많으신 형님 누님 분들 읽어보시고 초보에게 아낌없는 조언 팡팡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