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SKT 2G 원폰 이용자입니다.
2G 서비스 종료로 이미 우리 동네에는 2G폰 안테나가 안 뜨기 시작함.
2G를 LTE로 바꿔야 하고 생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기로 함.
이왕 사는 스마트폰 최신형으로 좋은 거 사고 싶어서 아이폰 pro max 256기가를 사기로 하고 대구 시내 몇 군데 발품을 팔았음.
대략 16만원, 20만원 할인해준다는 곳들이 있었는데 기계값 25만원을 할인해준다고 하는 곳을 발견함. (지난 주 토요일 기준)
SKT 2G > LTE로 넘어가면 2년간 70% 요금할인 + 30% 온가족 할인 들어가서 2년 동안 전화세가 0원이기에 요금제 125,000원짜리 제일 비싼 거 하기로 함.
지난 주에 그렇게 결정을 하고 계약서는 안 쓰고 하루이틀 더 고민하다가(일이 바쁘기도 했음) 오늘 생각이 바뀌었음.
기존의 011 번호는 일단 냅두고 SKT에 신규로 번호를 하나 만들어서 아이폰 pro max 256기가를 사기로 함.
이유는 설명하기 복잡한데 암튼 그렇게 하기로 함.
당연히 70% 요금 할인은 못 받기에 요금제는 69,000원 짜리로 하기로 함.
25만원 할인해주기로 한 곳에 찾아가서 신규로 하겠다고 하니 신규는 5만원 밖에 할인을 못해준다고 함.
아이폰 자체가 휴대폰 깡 때문에 신규 가/입이 어렵기 때문에 어쩌고저쩌고, 요금제도 저렴한 걸로 하게 되서 할인이 많이 안된다고 함.
어차피 지금 2G폰도 안 터지고 답답해서 알았다고 하고 계약서 쓰고 내일 가서 기계 수령하기로 함.
저 호구 맞은 건가요...?
그리고 또 하나 질문...
SKT 2G 011 > SKT LTE 010으로 변경하면 기기변경인가요, 번호변경인가요, 번호이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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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약서를 이미 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레/벨3 찍는 게 뭐죠...?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할 말은 없지만 더 알아보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통신사 변경 없으면 기기변경입니다. 통신사 바꿀 때가 번호이동이고요.
아이폰 자체가 신규 개통이 안된다고, 다른 데 가면 아예 해주지도 않는다는 말에 그냥 계약서를 써버렸네요.
얼만큼 호구를 잡힌 건지... 감도 안 오네요. 이런 쪽으로 워낙 문외한이라..
2g 전환해야하는데 어렵네요
그런데 왜 번이 안하시구 신규하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