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핸드폰을 계약하셨는데..

 

아는 분을 통해서 사셨다고 해요 

 

분명 싼 집이라고 하면서.. 

 

근데.. 

 

좀 미심쩍어 보이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서 

 

여기 문의를 좀 남겨봅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이 집의 계약이 쓱다구리한건지 좀 말씀해주세요...

 

 

부모님께서

 

이틀 전에 폰 계약을 하셨고 

 

오늘 핸드폰을 수령할 예정이시라고 해요,,

 

 

참고로..

 

저는 전에 핸드폰 할 때 

 

현아로 해서

 

분명히 박스 뜯기 전에 

 

통신사 공홈 들어가서

 

기기값 완납이라고 뜬거 확인하고 샀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별 문제없이 아주 잘쓰고 있거든요?

 

근데 오늘 부모님 핸드폰에 오늘 5G로 개통이 된 내용이 들어와서 가입 정보를 확인해보는데

 

기기값을 다 할부로 내야 하는 것으로 찍혀있더라구요

 

영 미심쩍어서..

 

제가 다시 전화해서 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들어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 물론 제가 폰 구입한 곳과 근래 부모님이 계약한 집은 전혀 다른 집입니다..)

 

 

조건은 이렇게 되어요.. 

 

SK 기변이구요~ 기계는 노트 10이에요..

 

요금제 8만 9천원을 4개월 쓰는 조건에

 

36개월 할부로 월 37,930원을 내야 합니다.

 

아. 물론 통신사 계약은 2년 약정이구요..

 

제가 녹음 파일 듣다가 어이가 털렸던게..

 

8만 9천원에서 요금 약정할인 25%가 적용된 22,250원을 마치 폰 값에서 매일 제해준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걔네들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폰 할부원가가 37,930원인데 거기에서 22,250원이 깍여서 폰 가격은 매월 15,680원을 내시는거예요"

 

라고 하는데.......

 

진짜 잘 모르시는 분들은 홀라당 넘어갈 듯.....

 

그러니까 결론적으론 폰 값을 다 지불하고 요금 할인만 받는건데 

 

반납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이 아니라곤 했지만..

 

통화 말미에..

 

기기 반납시에 41만 6천원을 빼주고 

 

반납 안하면 20만 8천원을 빼준다는 이야길 하는 하는데

 

이게 사실상 기기 반납 조건이랑 다를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리스폰 쓰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업체에선 29만 9천원에 폰 사시는거라고 설득하는데 

하...... 

 

당장 핸드폰 떨어뜨려서 사업하시는 부모님 입장에선 폰이 급하니까 그냥 하자고 하시는데.....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