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사에서 눈팅 좀 하다가 어떤분이 kt기변 s20+ 하셨다길래마침 와이프꺼 0원 폰 쓰는데 바꾸고 싶다고해서, 아이폰은 너무 가격이 쎄니 갤럭시로 선회함. 가족관계 증명서+신분증 챙겨서 퇴근하고 바로 갔어요. 매장방문 오후 7시20분

기변 35선으로 알고간터라 에스컬레이터쪽 근방은 그냥 거르고 호객 행위 싫어하는터라 안하는쪽만 선호해요. 사람 별로없는 쪽에서 kt기변, 90요금제, 공시 얘기하구 30찍었더니 계산기 열심히 찍다가 이 가격으로는 아무리해도 안나온다고, 그쪽에서 제시 가능한 숫자좀 찍어달라고 요청하니 37 찍어주더라구요.

항상 번이만 한터라 기변은 비싼 경우가 많다고만 알고있었고,그 정도 가격이면 3월에 출시한것 치고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터라 오케이하구, 색상은 kt전용 아우라 레드 선택했어요. 와이프 폰으로 본인인증 문자 보냈고, 계약서 충분히 설명 해주시고, 할부원금 0원인거 엄청 강조함. 부가서비스는 1달 짜리 1600원인가, 6월1일날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현금지불 끝.

집에오니 와이프가 색상을 왜 그런걸로 골랐냐며 극딜당함.
기변은 처음이라 통신이 안끊긴다는걸 몰라서 언박싱 안하고,기존폰 사용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기기 색상 교환가능한지 여부 물었더니 어제 저녁8시 20분에 개통완료 됐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열심히 찾아보니 뒷판(색상)파손시 as비용은 대략 6~8만원 선으로 나온다고 나오네요.

와이프한테 나중에 뒷판깨지면 색상 바꿀 수 있다고 했네요. 쓸데없는 사족이 길었지만 v30쓰다가 s20+ 쓰니까 만족은 하는것 같아서 2년 뒤엔 아이폰 바꾸자고 하고 구라치고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