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올라오는 거 보니까,

초보 분들이 카드 결합 거르라는 이유를 전혀 이해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카드결합이 나쁜 게 아닙니다.

 

카드결합 할인은 내가 평소 쓰는 고정금액이 있어서 조건만 맞는다면

매우 좋은 혜택입니다. 통신비의 추가 할인이 가능하니까요.

 

 

다만, "카드결합을 얘기하면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거르라는 얘기입니다.

 

 

자, 아래와 같이 비유해 봅니다.

 

 

어떤 판매자가 TV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이 150만 원인 TV입니다.

 

그리고 때마침 샘숭카드에서는 100만 원 이상 TV 구매 시 3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라는 판매자는,

"샘숭카드로 결제하시면 30만 원 할인해 드립니다. 120만 원입니다."라면서 팝니다.

 

B라는 판매자는 진짜로 자기 마진을 덜 먹고 판매합니다.

"저희 매장에서는 15만 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135만 원입니다."

 

 

자, 위의 경우에 A매장에서 사는 게 더 싼가요?

아니죠. 절대 아닙니다.

 

왜냐? 카드 할인 금액은 판매자가 지원해 주는 게 아니라, 카드사가 해당 카드 사용자에게 주는 혜택이니까요.

 

B 판매자한테 가서, 샘숭카드로 결제하면,

판매자 할인도 받고, 카드 혜택도 받아서 105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이걸 이해하시면 돼요.

카드 할인을 얘기하면서 파는 판매자가 왜 나쁜지.

왜 거르라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