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굴뭐시기역 근방 s모 텔레콤에서 생긴 일입니다.
신도림 강변은 s9+ 재고가 아예없고 어딜가나 마찬가지라고 들었지만 전화로 혹시나해서 물어봤는데 재고가 있다더라고요.
반신반의했지만 바로 달려갔습니다. 기기는 다른곳에서 퀵으로 보내주기로했고 계약서먼저 작성했는데 기기가 하도안와서 기다리다보니 개통까지 이미 다 완료된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에 결제 하자고하는거 기기받고 한다고 미뤘고요 한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이미 개통이 돼버려서 가져간 폰도 안되고 매장안에서 멍때린시간 딱 두시간정도 된거같습니다.
슬슬 이것도 사기유형인가? 의심도 되고 짜증도 올라오는데 다행히 퀵아저씨가 오셨네요. 받은거 직원분이 개봉하려고하는데 뭔가 쌔해서 상자좀 본다고했습니다. 근데 씰이 개봉되어있더라고요..? 진짜 황당했습니다. 보내준곳이랑 통화하고와서 하는말이 지금 있는 재고는 다 뜯박(첨듣는 단어를 쓰더라고요)이고 보내는 곳에서 언질도 안줘가지고 본인들도 몰랐답니다. 언질을 줬으면 과연 저한테 말해줬을까요? 그리고 씰개봉만 되있는거지 하자는 없는제품이랍니다. 이게 말이라고 지껄이는건지 진짜...
저와 대화한 직원이 두명이었는데 상담해준 직원은 그래도 진짜 몰랐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만한 행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과장? 이라는 사람은 태도도 별로 죄송하지않은듯하고 상당히 불쾌하더라고요. 이미 두시간이나 허비했고 오늘 꼭 폰을 사야하는 상황이라 노트9라도 구매할까 했는데 이 곳에선 더이상 거래가 힘들것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현금완납을 미리 했다면 그 돈은 돌려줬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물론 제가 그동네 시스템을 잘 모르니 이분들은 정말 몰랐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낸 곳이 양심없는 곳인걸까요. 확실한건 제가 당할뻔했다는 것과 직원분이 차고계시던 명찰목걸이에 써져있던 친절 믿음 신뢰 이 세 단어가 무참히 깨졌다는 것뿐이었습니다.
화도나고 날린시간도 아까웠지만 마음다잡고 다른 역 가서 둘러보다가 다행히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했네요 비록 그놈에 s9+은 아니었지만요. 아무튼 당분간 s9+ 글자도 보기 싫을것같습니다. 아까 그 장면들, 대화들, 얼굴들, 박스 확인했을때의 느낌..... 떠올리면 기분이 별로 안좋네요. 알고사도 다음폰살때까지는 안들어오려고요. 며칠간 눈팅해보니 알고사 여러분들 중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당하신분, 당할뻔하신분 많던데 부디 조심하시고 원하시는 구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AD] 김치프리미엄 김프 실시간 확인 - 김프판
당연히 안사고 바로 개통철회했고요 다른 지역가서 구매했습니다.
와 진짜 양아치들 많네요;;;
ㅎㄷㄷ하네요;
사기꾼들 벌받아야됨
어머..조심해야겠어요..
기다린 시간이 아깝긴한데..그래도 거기서 개통안하신게 정말 다행이네요..ㅠ
잘하셧네요 지들이 먼대 개봉이니 마니 이지랄
정말로
기존 업체측에서
말을 해주지않아
위처럼 문제되는 경우가 핸드폰매장들에서 많긴하지만.
그점이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매장분들 대처가 좀 아쉽네요 ㅠㅠ
대부분의 업체에선 그런경우엔
정말 스스로 민망해서
나쁜표정은 무슨 , 죄송하단 말 아니면
말도 못 걸텐데
딱봐도 증거가 있는데;; 참
사기치다 걸리면 두 번 다시 햇빛 못 보게 만들 정도가 되어야지 경제사범이 줄어들거 같네요.
고생하셨네요...
완전 양아치들이네요,,,
어리가 없네요
저였으면 박스 확인도 안하고 당했을것같네요 ㄷㄷ
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