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xx모델 xx원 샀는데 잘산건가요? 괜찮은건가요?
어떤 기준으로 묻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최저가가 얼마인지는 판매자인 저도 절대로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어떻게든 최저가를 알아낼수 있다고 치고
최저가보다 1만원이라도 비싸게 산거면 비싸게 샀다고 봐야되는걸가요?
아니면 나름의 마지노선을 5만원으로 잡고 5만원까진 잘 샀다고 해야될가요?
가끔 저 10만원에 샀는데 잘 샀나요? 라는 질문에 댓글보면 "좀 아쉽네요 전 8만원에 샀는데 조금 더 발품팔아보세요"식의 댓글도 보입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고민했던 그 잠깐의 순간을 빼고 개통 후 저 2만원 차이 신경도 안쓰실겁니다
물론 2만원을 더 싸게 사면 기분이 좋지요. 근데 어차피 자기만족입니다.
저 차이를 "난 게시판보니 싸게산사람보다 2만원이나 더 비싸게 샀네" 하는 분들이 있을거고
"게시판보니 8만원에 샀다고 하니깐 나도 얼추 제대로 산게 맞구나" 하는 분들고 계실테구요
유독 얼마에 사야될까요? or 이렇게 샀는데 잘샀나요 하는글에 댓글이 거의 없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무도 그 답변을 해드릴수가 없기때문에요 (물론 호갱당한듯한 글에는 적극적인 답변들이 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미 xx원 사놓고 물으셔봤자 이미 산거 되돌리기 힘드니 그냥 산 순간부터 잊으셔야 됩니다 (물론 호갱당하셨으면 적극적으로 대처를...)
또한 xx원 살려는데 괜찮나요? 라고 올리셔도 답변을 받기 어려우실뿐더러
1. 그거보다 2만원 싸세 살 수 있으니 더 돌아보세요 라는 답변을 보고 더 발품팔았는데 못찾으면 원망하실건가요?
2. 네 그 가격이면 괜찮습니다라는 답변을 달아드리면, 찝찝함을 시원하게 버릴수 있으신건가요?
3. 다른사람 댓글보고 정말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을 찾아서 계약했더니 개통지연 10일씩 15일씩 걸려도 괜찮은건가요...?
...... 이거 글을 적다보니 정말 답글 달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살짝 공격성이 있는거 처럼 보이네요
상황을 이해시켜드리고 싶은데 공격성이 있는거 처럼 보이신다면 죄송합니다. 글 주변이 없어서 ;;;
※ 결론
1. 호갱당하지 않는 경우에 적절한 금액이면 그 판단은 본인 몫 입니다. (적절한 금액인지 또한 본인이 시세표등을 참고하셔서 판단하셔야됩니다)
2. 금액을 결정하는 방법은 본인이 시세표등과 게시글등을 토대로 대략적인 평균금액선을 정해놓고 xx원 이하면 가능하겠네 하고 정하시고
그 금액을 목표로 발품팔고 자신이 정해놓은 금액대가 맞는곳을 찾아 계약하고 개통하시면 됩니다.
3. 도저히 시세표를 봐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집단상가등에 가서 여러매장들에 가격을 들어가며 평균잡아보세요 그게 평균시세에 가까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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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시세란게 시간대에 따라, 지역별로 상이하여 절대적인 기준으로의 '시세'란 존재하지 않아 저런 류의 질문에는 뭐라 답변해도 답이 되지 않다고 봅니다. 답변을 해줘도 찝찝하고 답변을 받아도 찝찝한 상황의 연속이죠 ㅎㅎ
그래서 요즘은 그런글에 댓글도 잘 안달아주시죠 다들ㅎㅎ 저도 처음왔을땐 뭣모르고 물어봤지만 분위기 적응하고나선 가장 하면 안될 질문인거같더라구요
맞아요 뭐 몇만원 더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해도 공식사이트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한거니까요... 구매자 입장에선 사고나면 그냥 해당 기기 가격은 잊고 사는게 현명한거 같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모든 구매 행위는 자기 만족대로,,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ㅎㅎ 저도 조심히 질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