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고사에서 확인만 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강변 다녀와봤네요ㅎㅎㅎ

가기 전에는 누가 호객을 하진않을까 물어보다가 붙잡히는거 아닐까 싶어서

돌기 전에 화장실에서 제가 하고싶었던 기종의 출고가/공시지원금/빛나는님이 올려주신 시세를 메모장에 적고 갔네요

 

일단 말씀드리고싶은건 돌다보면 2~3시간이 후딱이라는 소리를 듣고서 시간여유를 충분히 갖고 갔었지만

처음가본 저도 제가 메모장에 적은 3가지를 확인하고 계산기에 시세만 두드리고 다니니 1시간 안에 끝났습니다.

저는 sk기변 s8공시구매를 원했어서 처음에는 빛나는님의 어제 시세였던 25를 두드리다가 어떤 매장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그 가격을 찍으면서 몇군데 더 돌아봤었네요ㅎㅎ

 

확실히 느낀건 본인이 원하는 기종/공시,선약여부만 확실히 정하시고 시세표 참고해서 출동하시면 생각보다 빨리 돕니다.

가격만 찍고 돌면 한 매장당 5분이상 걸리지가 않아요. 대부분의 매장에서도 계산기에 찍은 가격보고 된다 안된다 여부만 말해줍니다.

하지만.. 원하는 기종이 확실하지 않고, 공시/선약여부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단 가보자! 하고 출발하신다면 말리고싶네요.

운이 좋다면 get하시겠지만 잘못말리면 호갱이 한순간일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해야하는 공부라는건 그정도를 확실하게 해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3가지+판매자의 카드, 실구매드립 등의 상술만 확실히 알고가면 절대 당할래야 당할 수가 없어요. 말그대로 알고사입니다.

내가 어떤 기종을 어떤 방법으로 구매하고싶은지만 알아도 시간을 2~3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고, 돌다보면 대충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최저시세가 나와서 그걸 찍고다녀보면 판매자들이 한숨을 쉬어요ㅋㅋㅋ

+전에 태블릿을 한 매장에서 산적이 있어서 다음에 핸드폰 사러오면 깎아준다는 매장이 있어서 가서 제가 본 최저가를 찍어봤더니

원래 구매를 했었으면 만원이라도 빼주는게 맞는데 이건 너무 타이트한 가격이라 제가 본 가격까지는 해줄 수 있지만 그 밑으로는 안된다는거 보고

전 매장을 돌아도 싸봤자 만원정도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 간 매장에서 했습니다ㅋㅋㅋ

 

기종과 통신사, 정책이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어떤 매장에 사람이 많다고해서 모든 기종이 싸진 않아요.

사람이 많은 매장이 있는데, 원하는 기종의 알아본 시세가 안나온다면 그 매장은 다른 기종 및 다른 정책이 저렴한거겠죠.

돌다보니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 1군데, 사람이 없는 곳 3군데서 낮은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여러군데 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어제 sk기변 s8을 공시현완 59요금제/무부가/23에 졸업했구요, 다른 분들도 다들 금방 졸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