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go4지식인 입니다.

 

 오늘은 일전에도 한번 언급 드렸던 갤럭시S21 실구매가 사기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노트20, 아이폰12 모델이 나왔을때도 안내드렸지만 

 

 

 신모델이 나오면 꾸준히 이런류의 판매방식이 늘어나서 피해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이라서

 

 

 안내드리고자하는 마음도 있고

 

 

 저 역시도 통신을 20년 가까이 하고 있지만..

 

 

 제 주위에 지인분들도 이 실구매가에 당하고 구매하는 상황이라서....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아시는 지인분인 "SK로 번호이동해서 갤럭시S21 얼마에 줄수 있어?"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89요금제 공시조건으로 00원에 가능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지인분이 "아는 사람이 19.900원에 샀다는데 너는 왜케 비싸게 팔아??"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정적이 흘렀고...저는 실구매가 사기에 당한거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구매하신분의 인적사항을 받아 개인정보조회 동의를 받고 전산으로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할부원금 "999.900원" 선택약정으로 구매처리되어있으시더라구요

 

 

 자 여러분들!!

 

 

 전산에 할부원금 "999.900원"에 들어갔는데 왜 산사람은 자기가 19.900원에 샀다고 생각할까요?

 

 

 지금부터 그 비밀을 파헤쳐 보도록 할게요!!

 

 

 우선 아래 그림을 유심히 봐주세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갤럭시S21 / 갤럭시S21+가

 

 

 단독 특가로 S21은 19.950원 / S21+는 64.900원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자 그럼

 

 갤럭시S21을 볼게요

 

 

 출고가가 999.900원입니다.

 

 

 클럽할인 -499.950원이 뭐냐하면

 

 

 각 통신사는 반납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보통 48개월프로그램으로 출고가로 48개월 할부로 처리 후 24개월차에 기기반납을 본사에하면

 

 

  남은 24개월의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파는사람 입장에선 고객한테 999.900원에 팔았지만 2년뒤에 499.950원을 처리해줄수 있으니 이제 남은 499.950을 어떻게 속이냐...

 

 

 보통은 SK의 대표 5G요금제인 프라임(월89.000원) 요금제의 월 선택약정할인금액(89000원*25%=22.250원)의 24개월 합계금액 534.000원을 

 

 

 마치 단말기에서 할인되는 것처럼 설명하는 것이지요 실질적으로는 요금에서 할인 되는것이지만요

 

 

 정리하자면

 

 

 출고가 999.900원에서 - 2년뒤 반납인 클럽할인 499.950원 - 선택약정 요금할인 480.000원

 

 

 (원래는 534.000원이지만 편의상 480.000원 표기로 보임) = 19.950원

 

 

 판매자가 자기수익 단돈 1원도 안빼주고 고객한테 19.950원에 파는 마술이 되는 겁니다.

 

 

 위에 처럼 파는 판매자들이 하나같이 얘기하는 것 딱 3가지가 있습니다.

 

 

 1. 성지나 신도림등등 은 고가 요금제 6개월인데 우리는 3개월만 쓰면 된다

 

 

 - 진짜 욕나오는 부분입니다. 너그들은 선약으로 파니깐 당연히 3개월이고 싸게 파는 성지나 신도림등등은 공시로 판매하니 6개월이지!!

 

 

 그리고 고가요금제 3개월만 쓰고 요금제 낮춰버리면 너그들이 얘기하는 19.950원이 성립이 안되는데 이게 말이냐 방구냐

 

 

 (왜냐면 89요금제 24개월 기준으로 선약할인을 단말기에서 할인된것처럼 설명한 이유입니다.)

 

 

 2. 기기반납 조건 없다

 

 

 - 이건 뇌가 진짜 우동사리 아니면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버젓이 클럽할인으로 팔아놓고 반납조건이 없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어디있나요??

 

 

 3. 카드할인 조건이 없다

 

 

 - 네 맞아요 위에 반납조건과 선택약정할인으로만 고객을 우롱한거니 카드할인 조건 없는거 맞죠

 

 

 

 

 

 저 3가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당하고 구매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단통법상 위처럼 판매시 걸리는 부분은 단 1가지 선약할인을 단말기할인처럼 오인되게 해서 판매하는거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판매시 적발되도 과징금은 커녕 구두경고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근데 밴드성지나 신도림 등등 지역에서 정말 싸게 판매하는 곳은 적발되면 벌금 최소 몇백에서 몇천입니다.

 

 

 

 

 방통위, 카이트(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놈들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좀 하고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도입된 단통법이 산으로 가고 있는지 바다고 가고 있는지 잘봐라!!

 

 

 책상머리에 앉아서 정말 싸게 판매하는 사람들 적발 그렇게 해봐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계통신사가 내려가는지 올라가는지.....

 

 

 

 

 간만에 빡쳐서!!! 글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올려줘도 무슨소리인가 모르시는 분 분명히 있을겁니다.

 

 

 복잡한거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요 맞습니다. 내가 싸게 사고 싶고 적어도 당하고 사고 싶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알아보시고 공부해보시고 사세요 제발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를 또 쓰게 합니다.

 

 

비추는 싫어요 공산당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