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 기변 s20+ 가격이 괜찮길래 확인한 시각이 좀 늦었지만 6시에 출발해서 7시쯤 강변에 도착했습니다

 

막판에 다들 한건을 노리고 있었는지 보고 간 가격보다 +2~3 올려서 불렀는데도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이가격에 안된다 오늘 시세 보고온거 맞냐 어디서 보고왔냐는 말만 하더군요

 

심지어는 초짜로 보였는지 폰 반납해야되는거 아시죠? 하던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말은 들어본적도 없다고 하니까 하기싫으면 다른데 가라길래 예~ 하고 바로 지나쳤습니다. 양심이...

 

마지막 장사 접기전 최후의 마지노선을 지키려는 집념들이 가득한 가운데 점점 남은 시간은 줄어들던 찰나

 

다음에 발품팔러 와봐야 하나 하며 아무 기대 없이 찾아간 곳에서

 

다른 곳들은 다 가격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부터 시작하는데 여긴 조건만 말했더니

 

알아서 계산기 두들겨서 보여주더라구요. 가격도 지금까지 지나왔던 곳 최저가보다 3만원 정도 낮게 불러서 바로 계약서 작성했습니다

 

29에 9욕 6개월유지 부가 1300원짜리 한개 한달유지 조건으로 계약서 쓰고 아까 개통완료되어 데이터 옮기고 사용중입니다

 

결과적으로 발품 팔러 다녀온 보람이 있네요. 도착해서 30분도 안걸려서 만족스럽게 계약서 쓰고 나온듯 합니다

 

좌표공유는 하지않겠습니다. 한 50곳만 돌아보자는 각오로 자신감있게 물어보러 다니면 반도 채우기 전에 한곳은 건지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번이 알아보고 발품 팔면서 폰 바꾼지 네번째인데

 

처음은 신도림, 두번째는 서울사는데도 좌표받고 경기도 성지까지 가서, 세번째 강변, 이번도 강변에서 했네요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입니다. 내가 알고있는거랑 조금만 달라도 좀더 알아보고 오겠다고 하시고 주저말고 다음 매장으로 가세요

 

아 그래요? 하고 자리 앉는 순간 만원 이만원 밑밥깔다가 몇만원이라도 호구잡히게 되더라구요

 

다들 건승을 기원하며 좋은 조건에 만족스러운 구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