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아이폰XR을 공시로 30만원주고 샀다고 좋아하시던데
그분 요금제는 69요금제 쓰시더군요.
선택약정으로 69요금제쓰면 부가세까지 합치면 7만원 넘고 한달에 18,975원 할인 받는데 24개월 계산하면
총 45만5400원 할인 받습니다.
근데 공시지원금은 할인을 못받습니다. 그럼 결국 30+45만원 할인 못받은거 합치면 75만원 주고 산 셈이죠 사실상 그냥 선약으로 보조금 받고 사는 가격이랑 같습니다
갤럭시S10 5G도 마찬가집니다 공시로 38만원 하는데 매달 할인받는거 못받는거 계산하면
38 + 45(18,975원 x 24개월) 하면 83~84만원주고 사는겁니다
절대 공시가격에 20만원, 30만원 기기값 냈다고 싸게 샀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그만큼 선택약정 할인을 못받는거고 결국 선약으로 산 사람들이랑 비교해보면 비슷합니다.
친구도 얼마전에 갤럭시S10e를 3만원주고 샀는데 공시로 샀습니다.
그친구도 69요금제 사용하는데 결국 24개월 계산하면 48만 5400원을 할인 못받는거죠. 공시지원금이라..
차비랑 뭐 이런거 계산하면 결국 50만원에 주고 샀다고 보면 됩니다
또 공시는.. 해지할때 위약금이 어마어마하죠 처음 할인받은거 그대로 토해내야합니다
[AD] 김치프리미엄 김프 실시간 확인 - 김프판
맞는 말이긴 합니다.
69,79급 요금제 쓰시는 분들은 선택약정 할인폭으로 인해 할인 받는 금액도 크기 때문에 잘 계산해야죠.
평소에 5만원 미만의 요금제 쓰시던 분들은, 6개월 약정 후 바로 요금제 갈아 타니까, 지원금 많이 받으면서 새폰 사는게 유리한 편이긴 하죠.
1. 저가요금제 쓰는 라이트 유저
2.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한 사람들
(할부해도 되지만 할부 싫어 하는 사람도 많아요...)
3. 공시, 선약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공시랑 선약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가 약정을 유지할 기간(2년을 다 안채울 수도 있으니)의 총 유지비가 얼마인지를 가정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근데 공시지원금이 위약금 토해내는게 무서워서 공시 폭탄보조금 지원할때 무조건 타면 안됩니다.
라이트 유저들도 많이 타겠지만 솔직히 그런거 모르고 그냥 지금 내는 기기값이 저렴하다고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구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서 어디가서 나 아이폰 20만원에 샀다 30만원에 샀다
이런소리 합니다..
제 댓글 보시면 총 유지비 계산하라고 썻는데
적었다시피 2년 못채울 수도 있으니 그것도 감안해서
유지비 얼마나 나올지 계산하고 타면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일텐데, 이런 경우는 공시 지원금 빠방하게 받으시는게 유리합니다. 단, 조건은 2년동안 핸드폰 약정 해지 없이 잘 사용하는 경우에요. 과거 핸드폰을 약정기간동안 잘 사용해 왔었는지 돌이켜 보면 확실하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폰을 한번 사면 2년이상 분실, 파손 없이 잘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기회에 무조건 폰을 바꾸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2년 지나서 약정 기간 끝나면 바로 1년 약정 연장을 걸어서 '선택 약정 할인'을 받던가, 혹은 그냥 우체국가서 알뜰 요금제로 갈아 타버립니다.
크트에서 데이터온비디오 때문에 69요금 유지중인데 선약도 좋군요
혹시 이 계산 맞는지 봐주시겠어요?? 저도 곧 폰 구매 예정이라...
예를 들면, 현재 V50이 공시랑 선약이 둘다 570,000원입니다. 공시지원금으로 하면 당장 현금완납의 부담이 줄어드는거고, 선택약정으로하면 요금제에서 매달 23,750원씩 할인이 되는거잖아요?(570,000/24)
위 가정은 약정을 모두 채운다는 가정 하에, 그냥 현찰 부담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는 결론입니다.
2년을 못쓸거면 공시를 하면 안되겠네요..
공시가 가장 강력해질 때는 고요금제 공시지원금 받고 6개월 이후에 낮은 요금제로 전환할 때죠. 특정 기종은 공시가 4~50도 하면 그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고요금제를 계속 쓰실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라이트 유저들은 그렇죠..
근데 폰 좋은거 쓰려고 그렇게까지 해서 샀는데.. 정작 데이터 싼거 쓰면서 데이터 눈치보는것도 참 안타까운 방법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