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구요
다른분들 도움되시라고 살짝 자세히 써볼게요
2월에 약정이 끝났고 빙하기 풀릴까 말까 한달정도 지켜봤어요
바로 3월에 선택약정 풀려서 요금 많이 나오길래 짜증나서 바꾸기로 맘먹었습니다
일단 저는 폰 두개를 해야 했습니다
제 폰은 아이폰 X 크트 번이 요금제 5.9
어머니폰으로 갤럭시 온프라임 크트 기변 요금제 3.9
크트로 묶자고 하셔서 제가 스크에서 크트로 가는 거였어요
(어머니께서 절대 요금제는 이 이상 못하신다고 하셔서 3.9로 알아봤습니다ㅜㅜ)
그렇게 오랜만에 가는 것도 아닌데 어제는 살짝 떨리더라구요ㅋㅋ
가자마자 처음 집에서 사기 당할뻔 했던거 같아요
아이폰x 88에 해준다면서 할부원금을 0원으로 해주지 않는 개잡소리를 하더라구요
뭐 원금에서 빼준다는 식인데 저는 0원을 원했기에 바로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두번째 집은 y24를 해서 106으로 해준다길래 y24가 머지 하다가 걍 나왔어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여기도 요금제 장난을 치려고 했던거 같아요
세네번째 집부터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제꺼는 보통 110을 부르셨고, 어머니꺼는 5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학교 마치고 가는길에 들린거였고,
어머니랑 마지막으로 어머니꺼 요금제 쇼부를 보기 위해서는 집에 가야했어요
집도 가까운 편이고 해서, 토욜이 좀 더 정책상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갔습니다.
오늘 '빛나는 얼굴' 님께서 올려주신 표를 보니 어제보다 약간 좋더라구요
(잠깐 딴소리지만 '빛나는 얼굴'님은 최고신듯... 리스펙 & 감사드립니다)
바로 다시 강변가서 돌았습니다
토욜이라서 그런지 어제랑 다르게 사람이 꽤 많고 북적거렸습니다
4시반부터 30분정도 3군데 돌아다니니까
제꺼는 113 어머니꺼는 4.5
제꺼 117 어머니꺼 0
제꺼110 어머니꺼 6
약간 요런식으로 둘의 가격이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분이 보러 오세요~ 라고 크게 소리질러서 저도 모르게 갔습니다
너무 친절하셨고 시원시원하시고 좋았어요
제꺼 105 어머니꺼 6 합쳐서 부가 있게 ㄱ하자고 하시길래
그럼 합쳐서 111이니까 110에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다가 부가 전혀 없이 케이스 강화유리 둘 다 해서 112에 해주셨습니다
(아 이전에 위에 썼던 가격들은 다 부가하는 거였어요)
개통되는거 기다리면서 손님들 전체 아아 샷추가해서 사주시기도 하시고,
같이 담배도 피러가고 이런저런 얘기도 했습니다
폰파시는 분들도 똑같은 사람들이세요
좋은 사람들 나쁜 사람들 다 섞여있어요
좋은 분한테 기분좋게 폰 잘 바꿨습니다
가까운 친구가 곧 폰 바꿀거라는데 여기로 찾아와서 해줘야지 생각했습니다
다 끝나니까 6시가 조금 넘었었어요
시간도 그렇게 오래 안 버리고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시고 가셔서 졸업 잘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빛나는 얼굴'님, 'Riquelme'님, 각종 정보 올려주셨던 모든 알고사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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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히히 긍정이신거져...?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검은대들보님도 좋은 사람 만나시길ㅎㅎ
저도 강변 가보려는데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정확한 좌표는 힘들거 같아요ㅠ 혹시라도 그 분이 저때문에 피해를 보실까봐요ㅠ
조만간 강변 가려 했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윗 대댓에 쓴 것처럼 그분한테 피해가 갈까봐서요ㅠㅠ 분명 더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감솨합니다 ^^
참고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강변으로 가려고 하는데 좋은분 만났음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